[비망록] 뭐든 적어야 산다... 적폐 수사에 메모광이 된 공무원들 공무원들의 안전장치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한창이던 2016년 11월 노트 하나가 세상에 나왔다. 그해 8월 간암으로 별세한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 수첩이었다. 노모는 아들이 남긴 수첩 두 권을 남의 눈이 닿지 않는 방 맨 안쪽 서랍에 뒀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 수첩을 꺼내 들고 ..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