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9] 무본억말(務本抑末)과 조선 도공(下): 조선 도공의 불씨로 일본은 군함을 만들었다 아편전쟁, 조선 그리고 일본 19세기가 왔다. 정치혁명과 산업혁명과 과학혁명이 유럽 대륙을 휩쓸었다. 전 지구를 무대로 시장 개척 전쟁이 벌어졌다. 유럽 전사(戰士)들이 탄 배는 대량 살상 무기로 무장돼 있었다. 협조적 개방이 불가능하면 언제든 폭력을 쓸 욕망이 충만했다. 그 욕망..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史-文化] 2019.04.03
[사쓰에이(薩英)전쟁] 敵國 영국에 유학간 15명의 日 소년들.. '싸움에서 지는 것은 분한 것이지만, 승자에게 배우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 1865년 3월, 사쓰마번의 작은 포구 하시마(羽島)에서 15명의 앳된 소년들이 증기선에 오른다. 번주의 명으로 비밀리에 영국 유학을 떠나는 소년들이었다. 배에 오른 소년들은 촌마게(사무라이 상투)를 풀어 단발(斷髮)하고 양복으로 갈아입은 채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1862년 8..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世界-人文地理]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