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같은 삶... ] 지독한 염세의 노래가 삶을 환하게 만들다 조선일보DB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윤심덕 '사의 찬미' 중 삶은 기진해 결국 멈춘다. 시간에 밀려 가차 없이 정리된다. 시간의 절벽 앞에 서면 용서 못 하고 이해 못 할 일이 없다. 덧없음과 연민은 동전의 앞뒤 같은 것이다. 뒤죽박죽된 욕망도 언젠가..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隨想錄]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