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경쟁] '한국의 서원(書院)'이 낙제에 해당하는 '반려(Defer)' 판정을.. 몇 년 전 서울 성북구가 미아리고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려고 움직였던 일이 있다. 당시 구청장은 "비극과 평화가 공존하는 미아리고개는 세계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나 미아리에는 6·25 때의 '눈물의 이별 고개'를 증언할 자취가 남아 있는 게 없다. 교..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史-文化] 20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