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옥균을 암살한 지식인 홍종우] "그래, 내가 나라의 도둑 김옥균을 죽였다" 1893년 7월 22일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던 조선 사내가 친구와 작별했다. 친구인 동양학자 펠릭스 레가메가 그에게 물었다. "프랑스에서 뭐가 좋았어요?" "마르세유에서 본 말들입니다. 아주 커 보이더군요." "나쁜 것은?" "이기주의요." 이 말을 남기고 사내가 탄 차는 길모퉁이를 돌아갔다. ..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史-文化] 201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