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풀·며느리밑씻개] 듣기도 부르기도 민망한 이름... 말 못 하는 식물도 불편할 듯, 이름 그대로 둬야 할까 대안으로 복수초는 '얼음새꽃', 개불알풀은 '봄까치꽃' 제안 조상들 해학 담겨 있다지만 지나친 이름은 고쳐 나가야 얼마 전 여자 후배가 사진을 하나 내밀며 꽃 이름 좀 알려달라고 했다. 이른 봄 길가나 공터 습한 곳에 흔한 큰개불알풀이었다. 무심코 이름을 얘기했더니 후배 얼굴색이 .. [산행]/[山野(草·木·花)]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