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44) 신상옥(1925~2006): 납북·탈북 이어진 '풍운아 영화인'... 겨레의 아픔 상징이었다 신상옥의 본명은 신태서다. 그를 따르는 여성이 무척 많았다. 그는 매우 매력적인 얼굴과 맑은 눈동자와 신선한 표정을 가진 남성다운 사나이였다. 나는 피카소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의 사진을 아마도 수백 장은 보았을 것이다. 피카소는 여성 아닌 남성들도 끌려들어 갈 만한 용모..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