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정상에서의 조망: 신선암봉-923봉-깃대봉-마역(패)봉으로의 진행방향]
조령산(1025m)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
조령산이란 산 이름의 조령(鳥嶺)은 와전된 이름이라고..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령은 속칭 초재(草岾)라 기록되어 있다 한다.
초(草)는 억새 등을 말하는 '새'이고 재(岾)는 우리가 만든 한자로서 음은 '재' 또는 '점'으로 초재는 '새재'이고, 우리말인 억새가
새가 날아다니는 새로 변해 조령이 되었다고 한다.
[주흘산에서 조망한 조령산]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 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이 있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 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 같다.
[조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선암봉-923봉.. (제3관문-조령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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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07-07-08):
일지매산채(KBS촬영세트장)(12:50)-이화령 갈림길(16:30)-정상(17:00)-신풍리3거리(17:10)-문경새재(19:30) [6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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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에서의 출발이 바람직..(?)
-등산 들머리, 일지매산채(태조왕건 셋트장 위) 12:50
-가볍게 본 것이..
-오름 내내 시야가..
-답답..
-잠깐, 새재입구가 보인다..
-문경쪽..
-새재 건너편, 주흘산 방향..
-같은 방향 한 컷 더... 역시나 시야가 별로..
-초반 1시간 가파르고..
-그 다음 3~40분 평지길..
-이화령에서 올라오는 길.. 새재에서 보다 훨씬 짧고 쉬울 것 같..
(2km 50분, 새재에서는 거의 3시간 반 소요되었다.. )
-백두대간의 일부분이라 등산객은 꽤 많은 듯...
-정상을 앞두고 마지막 3~40분은..
-무척 힘이 든다.. 오름 중 마지막 힘든 구간..
-아주 힘들게 올랐다.. (출발 후 4시간 소요)
-정상 1025m(17:00)
-부봉(3개의 봉우리)에서 이어지는 주흘산 능선(영봉-주봉)..
-주흘산 주봉과 우측아래로 이어지는 문경새재 입구(우측 능선을 타고 올랐다.. )
-신선암봉-923봉-깃대봉-마역(패)봉 진행방향.. (새재 3관문까지 꽤 멀어 보인다.. )
[아쉬운 조망, 자주 들러보는 다른 분 산행기에서.. ]
-알기쉽게 봉우리마다 이름을 붙여준..
-부봉에서 주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마루금.. 영봉(중앙)과 주봉(우측 끝)..
-일몰과 체력소진으로 우측 새재길로 하산.. (17:10)
-겨우 일몰에 맞추어 하산..(19:30)
-새재계곡(다음날 아침에 촬영...)
-다음날에는, 가볍게 새재 도보 산책을 하였다(국내여행-'문경새재(07-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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