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팔봉능선(육봉능선에서)]
사당동, 과천, 신림동 등 여러 곳에서 오를 수 있는데, 짧게는 2~3시간,
제대로 종주[사당동-국기봉-연주대-연주암-팔봉능선-무너미고개-호수공원(서울대)]를 할 경우에는 6~7시간 소요된다.
특히, 팔봉능선은 8번 오르내리기를 하며, 꽤 어려운 등하로이지만, 사당동-국기봉-연주대, 또는 여타 등로와는 달리 호젓한 분위기이다.
꽤 길고 조금은 어려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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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冠岳山·631m)과 삼성산(三聖山·455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바위 투성이의 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좋아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한다.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산..
[팔봉능선 밑의 불성사.. ]
합천 가야산과 산세가 더불어 석화성(石火星·바위가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형상) 형상으로 꼽히는 관악산(冠岳山)은
서울 남부(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시, 안양시)를 가르는 산줄기로,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닥으로 나 있으며 암봉이 많이 솟아 있고, 암릉이 여러 가닥 뻗어 있어 험난하다.
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삼성산의 안양쪽에서 조망한 팔봉능선.. ]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戀’자를 써서
연주대(戀主臺)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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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08-12-13):
사당역(10:00)-관음사(10:20)-국기봉(10:50)-하마바위(11:50)-관악문(13:20)-연주대(13:50)-국기봉(팔봉능선)(15:10)
-무너미고개(16:40)-호수공원(17:20) [7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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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봉
-국기봉 오름길(한때는 철조망으로 차단되어, 출입금지..-위험해서?)
-가파르다..
-보다시피..
-국기봉 넘어서면, 우측으로 마애미륵봉이 보인다(우측)..
-넘어온 국기봉 뒤로 시내가 시원하게..
-그리고, 가야할 봉우리 뒤로 연주대(629m)..
-연주대(항공기가 꽤나 자주.. 김포가는 항로.. )
-맨 뒤, 삼성산 장군봉..
-11시 방향, 청계산..
-앞 봉우리를 넘어..
-넘어온..
-진행방향..
-거북바위라고 들 한다..
-넘어온 국기봉 쪽..
-여기서 부터 1시간 여 대체로 편한 등로..
-마애미륵봉 쪽에서 본 국기봉 방향..
-편한 등로가 1시간 여..
-앞 봉우리 들을 넘어넘어 좌측으로 진행..
-지나온 하마바위봉..
-학바위능선(?)
-계속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
-넘어야 할 봉우리 우측으로 연주대가 가까워진다..
-큰 능선에 올라선 후, 다시 3 봉우리 째가 연주대..
-넘어야..
-알사탕, 그 밑으로 연주대(암자)..
-관악문..
-관악문 넘어서면, 바로..
-잠시 숨 돌리고..
-연주대(암자)..
-지나온..
-진행..
-지나온 길..
-한번 더 올라야..
-많이 가파르다.. 끙끙^^ 헉헉^^(마지막 힘든 등로.. )
-연주대에 오르니, 지나온 등로가 S자로... (사당전철역에서 부터.. )
-연주암 좌측으로 과천시내가 ...
-정상(691m)
-날아갈 듯...
-과천쪽에서의 등로..
-연주암 경내(대부분 여기에서 하산.. )
-팔봉능선의 호젓함을... (무너미고개로.. )
-효령각(효령대군 영정을 모신 사당)
-팔봉능선 쪽에서 바라 본 연주대..
-팔봉능선(그다지 쉬운 등로는 아니다.. )
-너무 호젓하여, 도무지 장사가 되는지..
-삼성산(481m), 또 다른 국기봉 너머 삼막사.. 안양유원지로 이어진다..
-진행방향으로 2개의 또 다른 국기봉이 있다(4~5개의 국기봉?...!!)
-능선..
-뒤 돌아본..
-진행방향..
-봉우리 너머 계곡(서울대 쪽)이 무너미고개..
-넘어 왔고..
-넘어 가야 할..
-힘들어서 뒤도 돌아보고..
-안양방향..
-길이 없나..?
-마지막 봉우리..?
-자꾸 서울대 쪽으로 시선이..
-왕관바위
-다시 한번 뒤 돌아보기..
-그 옆 쪽..
-진짜 마지막..?
-마침내, 거의 다...
-무너미고개(사당동 전철역에서 거의 6시간 반.. )
-무너미고개-호수공원: 4~50분 걸리는 것 같다.. (빠른 걸음으로.. )
-호수공원(금년 어딜가나 물이 없다.. )
-7시간 20분의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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