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도]

[도락산(道樂山)(충북 단양)] 암벽∙바위에 뿌리내린 경이로운 소나무에 감탄하며 오르내리는 높고 낮은 봉우리 들..

뚝섬 2019. 3. 17. 10:35

[신선봉과 뒤로 도락산 정상(형봉 부근에서)]



 

20097월 올랐던 도락산을 10년 만에 절친과 함께 두번째 오름길에 나섰다. 전날 밤사이에 내린 눈이 나뭇가지에 쌓여있다 영상의 기온에 녹아내려 우중산행이 되어 버렸다. 계속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젖은 바윗길을 오르내리는 산행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자주하지 않는 산행이라 벅벅거리며 오르내렸다. 먼거리 시야가 좋지않은 흐린 날씨로 황정산, 황장산, 소백산.. 등의 먼산 조망을 볼 수 없어 무척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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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산과 황정산에서 바라본 도락산(좌-우)]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충북 단양군 대강면-단성면)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964m). 주변의 황장산이나 황정산에서 먼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락산이라는 산이름을 지은 사람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서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온다.

 

                                                             [도락산 신선봉에서 바라본 황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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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록(19-03-16): 상선암주차장(11:25)-제봉(13:21)-형봉(13:59)-도락산삼거리(14:09)-신선봉(14:21)-도락산(14:40)

---(30분 휴식)---도락산삼거리(15:49)-채운봉(16:08)-검봉(16:40)-큰선바위(17:10)-상선암주차장(17:40) [ 6.5km: 6시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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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산행시작 시간이 조금 늦었나..? 
















-제봉까지 초반 1시간은 아주 뻑뻑한 오름..








-거대한 바위 틈새를 뚫고 성장한 소나무..








-전날 내린 눈이 나무잎-가지에 쌓여있다 녹아내려 머리 위로 물방울이 뚝뚝..








-푸른 소나무 뒤로 도락산 맞은 편, 단성면 벌천리.. 표고가 무척 높은 마을..








-뒷산이 용두산.. 사봉-제비봉-충주호로 이어진다는 것이렸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 길.. 진행방향의 제봉-형봉-신선봉..
















-가지를 좌우 넓게 내려뻗은 명품송..








-나무의 시작은 뿌리 부터이니 저 바위틈에서 발아하여 바위 위를 타고 넘어 갔을까..? 아님, 본 줄기에서 뿌리가 이 앞쪽으로 뻗어 왔을까..??








-우리 두 사람..









-정상 이후 하산할 능선.. 채운봉-검봉..








-저 바위에 뿌리를 내릴 틈새가 있었을까..?








-오름길 좌측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바위 군(群)..








- ...








-... !








-계속해서 머리와 베낭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우중산행과 다를 바 없다..








-오름길 첫 봉우리, 제봉..








-(11:25)-13:21.. 2시간이나 걸렸다..








-형봉으로..








-형봉..








-초반 오르길 뒷편이던 벌천리 마을이 이제는 진행 우측방향으로..








-3월 중순에 만나는 적설산행..








-별천지..








-다행히 어제 저녁에 친구에게 아이젠 준비 카톡을 보내서 별어려움없이 오른다..








-오래전 기억.. 5월8일 어버이날 소백산 비로봉에서 만난 폭설.. 5월의 폭설도 있었지..~~








-산행에는 항상 '준비철저'라는 경구가 새삼스럽다..








-진행방향.. 신선봉일까? 형봉일까?








-형봉일것..!!








-이후 하산길에 오르내릴 채운봉-검봉..








-두 봉우리 사이로 황정산.. 좌측 희미한 시야의 봉우리는 올산(兀山)일까..? 아님, 황정산의 영인봉일까..??








-채운봉과 뒤로 황정산의 수리봉..








-형봉(?)







 

-진행 좌측.. 덕절산-두악산..








-형봉 좌측으로는 소백산일텐데..








-원거리 시야가 좋지않아 확인 불가..







-행운이 따랐으면 아래의 소백산 모습이 가능했을텐데..




-(두컷의 사진: '약수의 산행스케치'에서.. )









-채운봉 뒤로 영인봉-황정산-수리봉 마루금은 확실하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황장산..








-황정산(黃庭山)..!!








-황장목에서 유래한 황장산(黃腸山).. 두 산의 이름이 듣기에 비슷하다..










-형봉..








-여기에도 경이로운 소나무가..







 

- ..








-이제 곧 도락산삼거리.. 위로 신선봉과 너머로 도락산 정상..








-도락산삼거리..








-도락산삼거리-도락산정상.. 0.6km.. 정상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채운봉 방향으로 하산예정..








-신선봉으로의 오름길 뒷편..








-신선봉..








-숫(?)처녀가 이 우물에 물을 채우면 뭐가 된다던데.. 뒤로 황정산..








-채운봉..








-황정산..








-그곳 황정산에서 이곳 도락산을 바라본 모습..







-그리고 우측으로 벌재 넘어 황장산.. 이 산도 오늘 절친과 함께 올랐섰다..







-그 황장산에서 바라본 이곳 도락산의 모습.. !!







-이제 150여m 남은 도락산 정상..








-반대편에서의 신선봉..








-마지막 정상으로의 진행..








-내궁기리 삼거리.. 정상으로의 가장 짧은 구간..








-도락산 정상..








-(11:25)-14:40.. 벅벅거리며 오르느라 무려 3시간 15분 소요.. !!








-친구는 '100대 명산' 51번째라고..








-다시 도락산삼거리..








-채운봉으로..








-뒤돌아본 형봉 암봉의 벽..








-좌측으로 내려서는 상선암 방향..








-올랐던 신선봉..








-힘들게 올라선 채운봉..








-하산 진행방향의 검봉..








-다시 뒤돌아본 형봉..








-내려온 채운봉..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황정산.. 그리고 저 아래..











-시야에 들어오는 입석..








-검봉..








- ...








-오늘 아쉬운 흐린날씨..








-원거리 시야가 아쉬웠다..








-이곳에서..








-작별을 고하며 뒤돌아본 도락산 채운봉-형봉..







 

-큰선바위라네..








-정말로 경이로눈 저 두 소나무의 생장력.. 어떻게 거대한 저 바위에 뿌리를 내렸을까..?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내며 저 정도로 성장했을까..?  한 300년..??








- ...








-이 각도에서 바라본는 벌천리 마을..








-마지막 계곡..








-우리 둘이 도락산에서의 마지막 하산객.. (11:25 출발)-(14:40 도락산 정상)-17:40..

6시간 15분, 산행거리 6.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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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cgan14/232  [도락산(道樂山)(충북 단양)] 짧지만 실속있는 산행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