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방향의 삼성산-장군봉-전망대]
[서울대를 품고 있는 관악산(칼바위봉에서). 좌측 사당동에서 정상 연주대를 거쳐 우측 무너미고개까지.. ]
산행기록(19-11-24):
서울대입구(09:22)-돌산(09:56)-장군봉(11:18)-무너미고개(12:06)-국기봉(12:21)-삼막사(12:43)-안양예술공원(14:20) [13.7km: 4시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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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와보는지..?
-서울대 캠퍼스 뒤로 관악산.. 11월 끝자락의 이른 아침, 게다가 역광이어서 산의 윤곽만 어렴풋..
-09:22..
-오늘 이른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아직은 상큼한 아침 햇볕이 마음을 가볍게한다..
-거의 찾지 않았던 곳들..
-오늘 같이 산행을 하는 일행들은 뭐가 그리 급한지 쉭~쉭~ 전부 시야에서 멀어졌다..
-그리 많이 오르지 않았는데 서울시내 일부 모습이 발아래 깔린다.. 서울대 캠퍼스 뒤로 롯데타워의 모습이 희미하다.. 이른 아침..? 미세먼지 때문..?
-저곳에 올라서면 좋은 조망이 있을 듯..
-온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서울대 뒤로 관악산의 모습.. 능선 좌측으로 관악산 종주구간 들머리 중 하나인 사당역..
-그 사당역 방향 뒤로 롯데타워가 있는 서울의 동쪽 송파구..
-작게 보이는 여의도 63빌딩과 우측 뒤로 남산과 보일듯 말듯 북한산..
-영등포-마포 방향..
-미세먼지 탓일까..? 바짝 당겨야 남산과 북한산의 모습이 겨우 가늠이 된다..
-63빌딩을 기준하니 현충원이 있는 동작구 일대..
-이 정도의 시야만이라도 가능하니 다행.. 오후에는 비가 온다하니 산행 마칠 때 까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금천구-구로구 일대..
-돌산 정상.. 일행 후미를 겨우 만났는데, 내가 주변을 둘러보는 사이 모두들 휘리릭~~
-관악산..!! 몇번이나 올랐을까..? 사당동에서 사당능선과 연주대를 거쳐 팔봉능선-무너미고개-서울대입구... 7~8시간 산행을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진행방향의 삼성산-장군봉-전망대..
-거대한 서울대의 수많은 단과대학.. 연주대에서 공과대학으로 바로 내려오는 하산코스.. 거기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2호선 서울대입구역으로 갔던게 몇년이나 되었을까.. ?
-서울시내의 산 답게 잘 정비된 등산로.. 장군봉까지 수많은 계단.. 계단.. 계단..
-서울시 구로구 방향..
-경기도 광명시..
-(장군봉) 전망대..
-장군봉에서 전망대까지 긴 평지길 구간이다..
-여의도 금융타운의 고층빌딩..
-다시 시작되는 계단 등산로 구간..
-좌측으로는 무너미고개길..
-정말 길고 긴 계단 오름길..
-계단 오름길을 얼마간 오르다 뒤돌아본 지나온 돌산..
-두번째 국기봉 초입..
-관악산 아래 첫번째 건물동.. 공과대학.. 거기까지 마을버스가 올라온다.. 우측으로 팔봉능선이 무너미고개까지 길게 이어진다..
-장군봉 전망대 봉우리..
-가운데 구로구 디지털단지..
-북한산-남산..
-장군봉 전망대..
-저곳 전망대에서 이곳을 바라본 모습..
-서울대 전체 모습..
-가까이 보기..
-장군봉에서 전망대에 다녀오기..
-전망대 입구의 3번째 국기봉..
-올라온 구간..
-모습이 누에같기도 하고..
-올라온 오름길 구간.. 좌측으로 이어서,
-돌산..
-서울시 강북 중심..
-서울 서쪽..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광명시 일대..
-여의도 중심부..
-용산구-동작구-서초구 일대..
-칼바위봉.. 뒤로 관악산 사당능선..
-장군봉을 뒤로 하고 삼성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앞 봉우리 너머 안양시.. 맨 뒷산은 수리산.. 수암봉-관모봉..
-12시를 넘어서니 하늘이 무거워진다.. 저 아래 경인교대.. (결국 저곳으로 비를 맞으며 하산했다.. )
-정식 국기봉..
-오늘 4번째 국기봉이다..
-무너미고개 정상.. 이 부근에서 몇몇 점심을 끝낸 일행 분들과 조우.. 나도 부근에서 간단한 요기를 할까 하다가 비 내리기 전에 하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Go..!!
-어두워지는 주변에 마음이 급해지지만 이미 무거워진 발걸음..
-벅벅거리며 국기봉 우회길로..
-김포로 향하는 뱅기가 낮게 날아간다..
-지나온 장군봉..
-그 좌측 아래 경인교대..
-또 지나가는 뱅기.. 1분 간격으로 연이어 오는데.. (저러다 추돌하는거 아녀..?)
-장군봉-구로구-강서구 방향으로의 항로..
-비 걱정만 없으면 저 국기봉에 오를텐데.. 한번 올라본 적도 있고..
-그냥 패스!!
-올라가 봐야 정상이 너무 좁아 몇 발 내딛기도 힘들었다.. (그때 올랐을 때가 2008년.. )
-급한 마음으로 삼성산 정상 방향으로..
-삼성산 마당바위.. 여기서 일행 중 한분과 마음을 통했다.. 비 맞을 우려도 있고하니 삼막사를 거쳐 빨리 하산하기로..
-삼막사.. 경내에 들어서니..
-마침 공양시간..
-허겁지겁 한 그릇 비우고..
-경내 둘러보기..
삼막사(三幕寺):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77년(문무왕 17) 원효(元曉)·의상(義湘)·윤필(潤筆) 3대사(大師)가 관악산에 들어와서 막(幕)을 치고 수도하다가, 그 뒤 그 곳에 절을 짓고 삼막사라 하였다. 사지(寺誌)에 의하면, 원효가 창건하고, 신라 말 도선(道詵)이 중건하여 관음사(觀音寺)라 개칭하였는데, 고려의 태조가 중수하여 삼막사라 하였다고 한다.
1348년(충숙왕 4) 나옹(懶翁)이 이 절에 머무르면서 수도하였고, 1394년(태조 3)에는 왕사 무학(無學)이 이 절에서 국운(國運)의 융성을 기원하였는데, 이러한 인연으로 1398년 왕명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그 뒤 몇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쳐 1880년(고종 17) 의민(義旻)이 명부전(冥府殿)을 짓고 이듬해 칠성각(七星閣)을 지은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을 지칭하여 조선시대부터 남왈삼막(南曰三幕)이라고 하였는데, 이 절이 남서울의 수찰(首刹)이자 서울 주변의 4대 명찰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망해루(望海樓)·대방(大房)·요사·칠성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웅전은 조선 초기 무학 대사가 석조기둥으로 중수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양식의 건물이며, 내부에 봉안된 탱화와 범종은 광무연간에 제작된 것이다.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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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에서 신도들이 이용하는 버스는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할 상황.. 잘 아는듯한 주변사람에게 안양유원지까지 얼마나 걸리느냐 물어보니.. "1시간..!!"
-삼막사를 출발하니 바로 비가 내리기 시작.. 베낭 씌우는 커버들이의 지퍼가 열리지 않는다..
다행히 집을 나설때 우산 하나를 챙겨왔다.. 경인교대까지 내려와서 시내버스를 타고 5 정거장을 지나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비는 계속 주룩주룩.. 그럭저럭 5시간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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