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安藤忠雄):
선진국 초입에 와 있다는 말들이 많다. 하지만 주위를 한 번 휘 둘러보면, 삶에 가장 중요하다는 ‘의, 식, 주’ 문제에도
우리는 아직 버거워하고 있다. 특히, 집의 문제는 심각하다. 삶을 담아야 할 집이 움직이지 않는 재산으로 전락해,
주변이 어떠하든, 헐벗은 시멘트 질감에, 네모 반듯한 모양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수십 년이다. 어느 건축이론가의
말로는 5000년 우리 건축 역사상 최악이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 그래픽 디자인이 있다고 한들 집들이
이 지경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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