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野(草·木·花)] 198

[조경수(造景樹)] 회화나무-마가목-칠엽수(마로니에)-왕벚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배롱나무-산딸나무-이팝나무-자작나무

[회화나무-마가목-칠엽수(마로니에)-왕벚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배롱나무-산딸나무-이팝나무-자작나무] 조경공사에는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조경수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조경시장에는 조경소재의 공급부족에 따른 여러 가지 불협화음이 들리고 ..

[버섯]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산행을 하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야생식물은 수없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목숨을 앗아가는 독초나 야생의 독버섯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식용버섯과 유사하게 생긴 독버섯들도 있어서 채취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독버섯을 가려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야생..

[하늘말나리] 하늘 향해 피는 꽃... 잎이 빙 둘러 나면 '말나리'

"다른 나리꽃들은 땅을 보면서 피는데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보면서 피어. 소희, 너를 닮았어." 마을을 떠나는 소희에게 바우는 하늘말나리 꽃을 그려 주며 이렇게 적었어요. 도화지에 연필로 그린 그림이었지만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현하기는 충분했지요. 소희는 뜻밖의 선물에 "너희들..

[복주머니란(蘭)] [문순화 작가의 한국의 야생화 기행] 복주머니란-美의 여신이 신는 아름답고 우아한 신발 같은 꽃

이름에 그대로 나타나… 전국에 분포하지만 남채로 멸종위기종 Ⅱ급 지정 복주머니란, 요강꽃, 개불알꽃, 까마귀오줌통…. 이 이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전부 복주머니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들이다. 이른바 이명동난異名同蘭이다. 꽃의 모양이 마치 주머니 같기도 하고, 요강 ..

[북한 산림녹화는 제대로] 음악·스포츠 그리고 환경처럼 소프트(soft)한 분야부터 하나둘 교류하자 '둑'이 터지듯 어느 순간 '통일'에..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로 구성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산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남북의 정상이 경제 협력을 다짐했지만 완전한 북핵 폐기가 이뤄지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풀릴 때까지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에서 북한 산림녹화는 매우 현실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다. 북한은 국토의 70% 이상이 산(山)인데 거의 모두 민둥산이다. 나이가 지긋한 독자라면 어렸을 때 보던 바로 그런 산 말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후대들에게 벌거숭이산, 흙산을 넘겨줘선 안 된다"며 지난해 3월 김일성종합대학교에 산림과학대학을 신설했다. 2014년에 방한한 독일 생태학자 카롤라인 뫼링은 "독일 통일은 꿈처럼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음악·스포츠 그리고 환경처럼 소프트(..

[모란(牡丹)] 모란은 꽃 중의 왕... 당나라 시절 한 포기 값이 비단 25필

사람의 심장과 비장에 스며드는 모란의 향은 國色天香, 부귀·건강·장수 상징 지난달 김두규 교수의 시골집에 핀 모란 꽃도 한철이다. 한 뼘도 안 되는 시골집 마당 한구석에 수선화가 이른 봄을 알리고, 튤립이 뒤를 잇는다. 튤립 지면 모란이 4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때까지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