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지리산(智異山): 산이름 만으로도 넉넉해지는 산..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지리산이란 이름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또 백두대간의 ..

[지나온 연하봉 너머 천왕봉] 토끼봉을 거쳐 노루목까지 어둠 속에 비는 오고 있었지만, 그런대로 노고단으로의 산행은 별 무리없었다. 화개재와 피아골삼거리, 돼지평전까지는 이정표 식별이 가능했다. 이후는 손에 든 헤드랜턴에 의지하여 확실하지 않은 산행이 계속되었다. 오후 6:00..

-08:22, 장터목산장을 뒤로하고, 연하봉-촛대봉-세석평전... 본격적인 지리 종주길로 들어선다.. -동자꽃-모시대.. -제석봉-천왕봉.. -진행방향.. 멀리 구름에 덮힌 반야봉.. -연하봉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하봉, 앞으로 삼신봉-촛대봉.. -뒤돌아 본 천왕봉.. -수리취.. -연하봉, 우측으로.. 1-..

[지리산 종주.. 그 시작과 끝..!(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천왕봉(좌)/천왕봉에서.. ] 종주를 함께 끝낸 후, 수영이 한테 말했다. 이제, “지리산 종주를 하였습니다…” 자랑스럽게 말해도 좋다…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뭐가 보여야지요.. -벽소령에서 20여분 왔나..? 어린 여학..

[정상에의 오름은 항상 어렵다.. 지리산 천왕봉도 쉽지 않았다.. !] 8월 초, 금년 2월 제대한 안수와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75년 여름에 1차 종주를 한 후, 33년 만이다. 원거리에 장시간 소요되는 종주등반이라 이런저런 추억과 이야기꺼리가 많이 있지만, (1) 첫날은 날씨가 좋았지만, 2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