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안동] [하회(河回)마을] 겸암정사(謙菴精舍)

뚝섬 2018. 9. 2. 09:34

겸암정사(謙菴精舍):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의 맏형인 겸암 류운룡(謙庵 柳雲龍: 15391601) 1567(명종 22)에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은 정사이다. 북쪽 화천 건너편 우뚝 솟은 부용대의 서쪽 강물이 크게 감돌아 굽이치는 절벽 위의 소나무 숲 속에 남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사에서 내다 보면 강 건너 모래사장과 송림 그리고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당호는 퇴계가 류운룡의 학문적 재질과 성실한 자질에 감복하여 지어준 것으로 이를 귀하게 여겨 자신의 호로 삼았다 한다.



절벽 가장자리 뒤로 좀 물린 곳에 一자형 정사가 앉아 있고 그 뒤편에 부속채인 살림채가 ㄱ자형을 이루고 있다. 살림채 좌측에는 초가 방앗간채가 자리잡았다. 정사 뒤쪽 우측 모서리와 살림채 사이의 좁은 틈새에 안마당으로 통하는 사주문을 내고 정사 뒤편 좌측과 살림채 익사 전면 우측으로 담장을 쌓아 정사에서 살림채 안을 볼 수 없게 했다.


부용대(芙蓉臺):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하회마을 관광 백미 중의 하나로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처음에는 북애(北厓)라 했는데, 이는 하회의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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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가까이 있었지만 정작 지나치기만 했던 안동.. 그 안동의 첫 나들이..








–떠날때는 하회마을만 예정했지만,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확정된 봉정사도 추가되었다..







  

–내비를 믿고 왔지만, 겸암정사를 지나쳤다.. 유턴하여 되돌아 나가다 겸암정사가 있고, 또 하회마을을 내려다 볼 수있는 부용대를 이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위의 부용대 맞은편.. 그러니까 앞의 낙동강 건너편에 하회마을이 위치한다..







 

–유교문화길..








–겸암정사 입구 근처에 서있던 안내도였다..








–겸암정사 입구의 비(碑)..








–위의 비 바로 우측으로는 부용대로 오르는 오솔길이 있고..








–바로 겸암정사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정사(精舍) 입구의 곱게 자리한 배롱나무..








–소나무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겸암정사 본채.. 정사(精舍)란 신앙이나 학문조류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수행을 계속하기 위하여 머무르는 곳을 이르는 말인듯..








–정사 앞 절벽 바로 아래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정사 안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둘러보기가 미안스럽다..








–양해를 구하고..








–잠시 둘러보고 나왔다..























































–겸암정사를 나와 바로 부용대로 오른다..








–오름길 우측 절벽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건너는 하회마을..







 

–키크고 멋진 소나무 숲을 따라..








–호젓한 오름길..








–10~15분 정도 천천히 걸어..








–부용대 정상에 닿는다..








–하회마을..








–부용대 정상..

























–하회마을 중심..








–하회마을 좌측 조망..








–우측 조망..








–발아래는 아찔한 절벽(단애)..







 

–부용대 올라온 방향.. 저아래,








–숲 속에 겸암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 당겨보기..








-낙동강이 태극문향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








–잘자란 소나무..







–부용대를 내려서며 다음 방문지 화천서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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