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청도(靑島-칭다오)]: 청도의 두 얼굴..

뚝섬 2010. 7. 15. 15:56

713~14, 12일의 중국 청도 출장..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 가는 시간보다 실제 비행기 타는 시간(이륙 후 1시간5)이 더 짧은 곳..

이번이 3번째 청도 방문이다.. 물론 관광목적이 아닌, 짧지만 긴요한 업무출장..

 

이번에 청도의 두 얼굴을 보았다. 업무관계로 방문하는 곳은 청도공항에서 승용차로 2~30여분 걸리는 공단지역..

그 공단지역과 잠시 2시간여의 시간을 내어 둘러보는 청도의 도심은 너무나 다른 두 얼굴이다.

 

 

[청도(칭다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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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 인천공항에서의 서비스(?).. (뭘~ 이렇게까지 배웅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

 

 

  

-인천공항 이륙 1시간5분 만에 청도 도착.. (15년 전 쯤 처음 왔을 때는 단층짜리 초라한 공항건물 이었는데.. )

 

  

-1996년 1월 청도공항.. 

 

 

-공항주변은 말끔..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의 요트, 카누, 조정.. 등 수상종목 경기가 이곳 청도에서 열렸다..

 

  

-깔끔하게 단장되었다..

 

 

-한국 상점(술집, 음식점, 세탁소, 학원, 안마 ... ) 거리..

 

   

 -업무를 보기 위하여, 공단으로..

 

 

-공단으로 가까이 갈수록.. 무질서, 탁하고 숨쉬기 힘든 매연, 희뿌연한 하늘..

(앞 기아차 옆의 버스가 내뿜는 매연.. 우리도 1960~70년 대에는 저 정도였으리라.. )

 

 

 -작년 년말에는 보지 못했던 강을 따라..

 

 

 -첫 날의 업무협의를 마치고.. 그 회사의 관리부문이 있는 건물..

 

 

-숙소로 향한다.. 멀리 희미한 산이 "노산(魯山)"의 한자락이라는데.. 글쎄~?

 

 

-한국 상점들..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촌..

 

 

-오늘 숙소는 "Holiday Inn", 하룻밤 숙박료는 조식 포함하여 US$100.- 미만..

 

 

  

 -최근에 오픈한 호텔.. 실내 안이 로비에서 천정까지 거칠 것 없이 뚫린 직육면체 건물.. 독특한 설계..

 

 

 -내 방이 있는 11층.. 위 천정에서 아래 로비까지 시원스럽게 뻥~ 뚤렸다..

 

 

-"뭐 드실래요..?? 한국식-중국식.. 뭐든지.. "  중국에 왔으니 중국음식점으로 가자고하여 간 집..

 

 

-내가 들어갈 때는 주차장이 널널했는데.. 나올 때는 차 세울 공간이 없었다..

 

 

 -업무도 잘 안풀리고.. "간단히 합시다~ "에 음식 5가지에 칭다오맥주.. 그래도 음식이 남았다.. 맥주는 미적지근..

 

 

 

 -거래처 아저씨, 비싼 담배를 태운다.. 한 갑에 중국돈 100원(우리돈으로 거의 18,000원.. 정말이란다, 한갑에 18,000원.. !!!) 

 

 

 

-숙소로 돌아와, 한국에 메일을 보내는데.. 사진 3장을 첨부하여 메일용량이 커서 그런가하여, 1장을 빼고 2장만 첨부하여 보냈는데 2시간 이상 걸렸다..

내방-비즈니스 센터-이그제큐티브 룸-내방-다시, 비즈니스 센터-이그제큐티브 룸... 겨우겨우 내보냈는데.. 한국에 와서 물어보니, 담당자 분.. 그 메일 열어 볼 시간이 없었단다.. !!!

그러고 나서, 인터넷-다음의 블로그를 보려고 연결하였는데 "네이버" 까지는 연결이 잘 되는데.. "다음"은 왜 연결이 않되는지.. (알다가도) 아니 도통~ 모르겠다..

 

 

-아침에 내 방에서 내려다 본 풍광.. 1-3

 

 

 -2-3

 

 

-3-3

 

 

-직원이 호텔로 데리러 왔다.. 다시 2일차 업무보러 공단으로..

 

 

-온통 한국상점 들..

 

 

-정말 없는 것 없다.. !!

 

 

 -어제 지났던 강가..

 

 

 -1시간30분 정도 업무를 보고, 2~3시간 예정으로 청도 도심을 둘러보러 나왔는데, 차가 꽉 막혀 움직이질 않는다..

 

 

-할 수 없이 다른 길로.. 포장길인데 대부분 파괴되어 비포장도로나 진배없다..

무더운 날씨, 습도는 높고, 하늘은 매연에 찌들고..  옆의 중국직원 의식하여 너무 몰골 사나운 모습은 가급적 않찍었다..

 

 

 -북청도 기차역을 지나..

 

 

-청도 도심으로..

 

 

-시내 가는 길 좌측에 있는 산..  부산(浮山)이라고 알려준다.. 

 

 

-중국 최대 전자-가전업체 "하이얼"의 본사 건물..

 

 

-무인감시카메라.. 편도 6차선 도로인데, 8개 정도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점차 도심으로.. 저 앞 전화번호.. 8이 8개.. 중국사람들은 8자를 무척 좋아한다고.. 저 전화번호 정말 대단한 번호..

 

 

 -다운타운..

 

 

 -1시간 전의 공단 동네와는 전혀~~

 

 

-청도은행 본점..

 

 

-전혀 딴판..

 

 

 -청도시 동부 신지구 일대..

 

  

-1996년 1월 청도시내 중심가.. 

 

 

-7~8개의 삼각형이 하나씩 꺼지는 우리 신호등 시스템보다, 이 시스템이 더 좋아보인다..

 

 

 -오사광장(五四廣場)

 

 

 -해변가(부산만) 도로..

 

 

-역시 저 신호등 맘에 든다.. 해변가로 가기위하여 U턴..

 

 

 -청도시 상징 모뉴멘트..

 

 

 -부산만 해변.. 김정일이 상해를 방문하여 말한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그때의 바로 같은 방향.. 

 

 

-15년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무척이나 초라하고.. 그 때는 웬지 인민복 입은 군인 들이 많았는데..

 

  

-"상전벽해", "천지개벽".. 

 

 

 -여기까지 오는데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어 둘러 볼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

 

  

-우측이 바닷가.. (중국에서는 "황해", 한국에서는 "서해") 1-4

 

 

 -2-4

 

 

 -3-4, 이곳 부산(浮山)만에서..  

 

 

-4-4,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수상경기가 열렸다..

 

  

-그 당시의 해안 쪽 동일 방향..  

 

 

-물은 우리나라 서해안, 그 정도의 수질..

 

 

 

 

-쫓기듯 공항으로..

 

 

 -저 앞의 산..

 

 

-갈 길 바쁜데.. 운전하는 직원한테 부탁을 하여, 사진 찍기 좋은 곳에 잠시 세웠다.. 청도 시내에 있는 부산(浮山)..

 

  

-청도의 두 얼굴을 보았다.. 공단 주변과 시내 도심..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변의 상업광고.. 공산사회주의와 민주자본주의의 절묘한 조합.. !!

 

  

-무척 독특한 시스템.. 순수한 일방의 이념은 무의미한 것 같다.. "수정(Modification)과 혼합(Combination)"의 이상형..

 

 

-공단주변에서의 무척 답답한 교통체증으로 결국..,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공항에..

 

 

-시내도심은 그런대로.. 전체적으로는 아~직~ "어설프다.. "  그래서 "두 얼굴"이라 타이틀링 했다..

 

 

-시간이 않되어 공단의 거래처로 가질 못하니.. 내가 갖고 귀국할 업무용 견본을 공항으로 실고 나왔다..

 

 

-2 박스, 52kg와 35kg.. 52kg 짜리 박스는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받아주질 않는다..

오바베기지 차지를 내도, 1개당 최대 30kg를 초과해서는 않된다고..  (결국, 이 박스는 수하물로 처리하지 못하고, 페리편으로 보내기로 했다.. )

 

 

-청도공항의 서비스.. 이런 면이 있는가 하면, 출국장 입구를 찾느라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물어물어 20여 분.. 진땀을 흘렸다..

(그래서 중국은 "두 얼굴"-"동전의 양면" 처럼 아직은 두 개의 면이 존재한다.. ) 

 

  

 -이 처럼 시설이 기가 막힌데.. '인터내셔널 디파춰"를 물어보니, 몇 사람이 엉뚱한 곳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나마도 못 알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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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15분...  엽서의 몇 장면으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해소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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