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상도]

[단산(壇山)(경북 문경)] 하늘 높고 시야 좋은 날.. 속리산에서 월악산을 거쳐 소백산까지..

뚝섬 2019. 6. 17. 09:58

 

[이처럼 시야 좋은 날..!!  좌측 멀리 대야산 쯤에서 백화산-조령산-주흘산-포암산-문수봉을 거쳐 대미산 까지의 파노라마..

우측 아래는 운달산으로 이어지는 성주봉.. 가히 환상적인 조망..!! ]

 

 

  

 

문경 주변의 어지간한 산들을 거의 섭렵하면서도 단산과의 인연은 아직까지였다. 단산 정상(활공장)에서의 조망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크기 때문이었을까.     시야가 좋은 날이라는 전제하에, 정상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여러 산들은 그곳에 오르지 않았어도 눈앞에 그려졌었다. 언젠가(되돌아보니 2014년 9월) 한번 시도를 하였는데, 진행 도중에 비가 와서 다음으로 미뤘던 그곳. 주변 산들의 섭렵기록을 찾아보았다.

 

수리봉-성주봉: 2014.8.

운달산: 2013.12./2014.9.

오정산: 2017.3.

주흘산: 2010.3./2014.3.

백화산: 2013.10.

조령산: 2007.7./2013.4./2013.11./2016.7./2016.9.

공덕산-천주산: 2014.10./2017.4.

포암산: 2013.9./2018.3.

갑장산: 2010.3.

황장산: 2012.5./2017.4.

대미산: 2014.4.

 

멀거나 앞산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월악산-계명산-문수봉-대미산-(백두대간의) 탄항산-부봉-희양산-… -속리산.. 짧은 산행시간이지만 시야에 들어오는 산 많고, 수없이 많은 주변 산의 산행추억을 떠오르게하는 그런 산이 단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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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단산: (좌) 문경읍 고요리에서 / (우) 단산 정상 오름 중 내려다 본 활공장 전망대]

 

문경시 문경읍-마성면-산북면. 문경대간의 운달산과 오정산 사이에 있는 산(956m). 탄전지대의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1988년도 까지 41개 탄광에서 7,000여 명의 근로자가 경상북도 석탄 총생산량의 57%를 생산했다고 한다.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문경지역에서 가장 먼저 폐광한 곳이 이곳 단산에 위치했던 단산광업소였다. 단산(檀山)의 한자 의미로 보아서는 박달나무 산이다.

 

 

 

 

 

문경대간:

대미산에서 운달산, 단산, 오정산을 지나 영강으로 떨어지는 30km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산줄기에 대간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다. 차라리 운달지맥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산행기록(19-06-16):

활공장전망대(09:25)-단산(10:23)-활공장전망대(11:13) [3.94 km: 1시간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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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단산에 오를까 하다가 하루 미루었다.. 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올라봐야 건질게 없을 것 같았기 때문..

 

 

 

-단산은 정상 부근과 전망대에서의 조망이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산..!!

 

 

 

-문경읍을 관통하여 동로면 쪽으로 조금 나오니 성주봉(앞 뾰족한 봉우리는 수리봉이라기도 하고 종지봉이라기도 하고.. )과 우측으로 운달산..

 

 

  

-백두대간 백화산의 모습도 웅장하고..

 

 

 

-활공장의 착륙장 주변 경관은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주흘산과 중미산.. 그리고, 우측으로

 

 

 

-성주봉..

 

 

 

-활공장 전망대에 올라섰다.. 360도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진다.. 제1컷.. 우측 문수봉-포암산(뒤로 만수봉-월악산)-하늘재-탄항산.. 문경의 진산 주흘산을 넘어.. 마폐봉-조령산..

 

이어서 좌측(시계 반대방향)으로 이어지는 제2컷..

 

-조령산에서 이화령으로 내려서서 백화산-(살짜기) 희양산-장성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속리산까지..

 

 

 

-속리산 형제봉-갈령-봉황산 쯤..

 

 

 

-단산과 배너미산..

 

 

 

-산북면 석봉리 뒤로 공덕산-천주봉.. 멀리 그 뒤로 저수령-묘적봉-도솔봉 쯤..

 

 

 

-활공장 너머로 성주봉-운달산..

 

 

 

-성주봉 뒤로는 포암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모습이 시원~ 360도 한바퀴 조망이 막힘이 없다..!!!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니.. 포암산과 뒤로 만수봉과 월악산.. 좌측 하늘재 뒤로 월악 가족 박쥐봉의 모습이 보인다..

 

 

 

-문경의 진산 주흘산(좌에서 우로), 관봉-주봉-영봉의 모습이 웅장하고..

 

 

 

-조령산-신선암봉-마폐봉의 모습도 반갑다.. !

 

 

 

-백화산-황학산 뒤로 이만봉-희양산의 모습도 가늠이 된다.. 백화산 아래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남북으로 흐른다..

 

  

 

-장성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속리산의 백두대간 마루금..

 

 

 

 

 

 

 

-속리산 형제봉-봉황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남진.. 앞은 봉명산..

 

 

 

-중앙 좌측의 우뚝 솟은 산은 상주의 갑장산으로 어림되고..

 

 

 

-반쯤 보이는 공덕산과 천주봉.. 뒤로는 저수령-묘적봉-도솔봉-소백산으로 북진하는 백두대간..

 

 

 

-문경대간의 종주, 운달산..

 

 

 

-점촌으로 시청사가 옮겨간 후 시들해진 문경읍내.. 뒤로 이화령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는 괴산의 산, 덕가산-악휘봉-이만봉.. 등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문경읍내의 약간 좌측의 모습과 백화산-황학산 능선 뒤로 희양산..

 

 

 

 

 

 

 

 

 

 

 

-예전 MS사의 시작화면이 떠오르는 풍광..

 

 

 

 

 

 

 

 

 

 

 

 

 

 

 

 

 

 

 

 

 

 

 

 

 

 

 

 

 

 

 

 

 

 

 

 

 

 

 

 

 

 

 

-맑고 푸른 하늘과 흰구름 아래에서..

 

 

 

-볼 만큼 둘러보고 단산으로..

 

 

 

 

 

 

 

-단산 정상까지 왕복 4.0 km..

 

 

 

 

 

 

 

 

 

 

 

 

 

 

 

 

 

 

 

-활공장 전망대와 단산 정상의 중간 지점..

 

 

 

-천주봉-공덕산.. 공덕산의 모습이 거의 다 보인다..

 

 

 

-천주봉 뒤는 동로면과 벌재-저수령 방면..

 

 

 

-멋진 조망을 즐겼던 활공장 전망대..

 

  

 

-그 우측으로 조항령을 지나 성주봉-운달산..

 

 

 

-패러글라이딩 활공할 한 팀이 올라왔나보다..

 

 

 

 

 

 

 

 

 

 

 

 

 

 

 

-산북면 석봉리..

 

 

 

-운달산 뒤로 백두대간의 황장산.. 그 뒤 벌재 너머 황정산 수리봉의 모습도 가늠이 된다..

 

  

 

 

 

 

 

 

 

 

 

-활공장 전망대에서 1시간..

 

 

 

 

 

 

 

 

 

 

 

 

 

 

 

 

 

 

 

 

 

 

 

-멀리 문경시계가 끝나면 상주시.. 우측으로 

 

 

 

 

 

 

 

-문경대간의 마지막 산인 오정산..

 

 

 

 

 

 

 

-맨 뒤 속리산 마루금에서 앞으로 청화산-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북진 백두대간..

 

 

 

-오정산과 봉명산..

 

  

 

 

 

 

 

 

 

 

 

 

 

 

 

-전당대로 되돌아 나오는 길..

 

 

 

 

 

 

 

-왕복 3.94 km에 1시간 48분 소요..

 

 

 

-다음 행선지는 늦은 점심으로 들깨칼제비.. 그리고, 문경온천에서 쉬어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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