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백두대간의 허리-새재를 오르내리다.. [부봉에서 내려다본 새재구간의 마지막 관문-조령관(제3관문).. 좌우로 조령산 깃대봉과 마폐봉..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에 있는 고개로, 백두대간(중 소백산맥)에 있는 1017m 높이의 조령산을 넘는 것이 고비다. 새재는 조령(鳥嶺)을 우리 말로 읽은 것으..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1.18
[멀리서 보는 산.. ] [72] 백암산(白巖山): 한 세대의 세월을 넘어 바라본 백학봉, 나의 세대도 잠시 머물고 간다는 생각에.. 같은 곳에서 한 세대의 시간을 뒤로 하여 바라보는 백학봉.. 감회가 남과 다를 것이었다. 현재 나의 세대도 잠시 머물고 간다는 생각에 멋진 풍광이 낯설게 느껴졌었다. 앞서 가신 그 분과 동일공간을 공유하였다는 사실이 마음의 위안이 되었었던 그 곳..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1.17
[멀리서 보는 산.. ] [71] 비슬산(琵瑟山): 대견봉과 조화봉에서 바라보는 편안하고 장쾌한 산정(山頂).. 데자뷔일까..! [대견봉(천왕봉)에 올라 바라보는 장쾌한 산정의 멋.. 조화봉-(대견사 위) 전망대봉-관기봉.. ] 비슬산 산정에 올라 대견봉에서 조화봉, 또 그 반대로 광활한 분지를 바라보며 어디선가 본 듯한 처음 온 것 같지 않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올랐던 수많은 산 가운데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1.10
[람사르습지] 이 늪의 매력에... 세계가 또 한 번 빠졌다 순천·인제·제주·창녕,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 도시' 선정 전남 순천만습지에 찬 기운이 사방으로 번지면 흑두루미가 찾아온다. 세계적으로 1만 마리만 관찰되는 희귀 보호 조류다. 천연기념물 228호로 겨울 진객(珍客)으로 불린다. 순천만은 국내 유일의 흑두루미 월동 서식지다. 알락..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1.03
[멀리서 보는 산.. ] [69] 대장봉(大壯峰)-선유도(仙遊島): 두해가 지나도 엊그제 처럼 생생한 경관.. [고군산군도 장자도의 대장봉] 작년이었겠지 했는데, 벌써 이탯째가 되었다. 진짜 그런가싶어 재차 확인해보아도 틀림없이 선유도를 갔던 때가 2016년 12월17일이고, 2017년 12월에는 별 이벤트가 없었다. 절친 내외와의 모처럼 만의 해후였고, 해가 짧은 동절기라 대장봉 밖에는 오를 수 없..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0.20
[히말라야 14좌 모두 오른 산악인들] 인류 최초는 이탈리아 메스너, 한국인은 故 박영석이 처음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지난 12일 밤 네팔 구르자히말 산에서 조난돼 숨졌어요. 그는 지난 2013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르며 한국인으로는 처음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무산소 등반했어요. 이 기록이 어떤 의미일까요? 히말라야 산맥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해발 8000m가 넘..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0.20
[영원한 대장 김창호] "가장 성공한 원정은 대원 모두가 집 문을 열고 나가서 닫고 들어오는 것" 산악인 김창호(49) 대장은 2013년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하루 새 겪었다. 그는 산소 탱크 없이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8000m급 히말라야 고봉(高峰) 14개 무산소 등반의 피날레였다. 국내 첫 기록이자 세계 등반사에서 흔치 않은 쾌거였다. 하지만 다음 날 새벽 함께 내려오던 후배가 ..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0.15
[계립령 고갯길에서]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에 한 짐을 가득 지고 해발 500m가 넘는 이 고갯길을 넘어야만.. [계립령(하늘재).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를 연결하는 산길.. (포암산에서)] 생사봉도(生死逢道). 생과 사를 길 위에서 만난다! 일본의 어느 여행가가 한 말인데, 혼자서 만리타국을 여행할 때마다 내 머릿속에서 자주 떠올랐던 말이다. 세계의 대륙도 좋.. [산행]/[산-산행이야기]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