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산행이야기]

[멀리서 보는 산.. ] [75] 제암산(帝岩山)-사자산(獅子山): ‘삼한사미(三寒四微)’.. 맑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 남도의 철쭉산이 그립다

뚝섬 2019. 1. 19. 07:32

삼한사미(三寒四微)’...


차가운 날씨가 누그러진다 싶으면 이어서 미세먼지. 마음이 칩칩하고, 목구멍도 뻑뻑한 것같다. 화창한 높은 하늘 푸른 하늘이 그립다. 불현듯, 남도 제암-사자산의 철쭉이

떠오른다. 높고 푸른 하늘에 화창한 날씨에 진분홍 꽃이 만발한 환상 속에 있는 듯한 아늑한 화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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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帝岩山):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에 솟아있는 이 땅에 철쭉꽃이 맨 먼저 상륙하는 남도 끝자락 바닷가의 산(807m). 제철이면 산허리가 철쭉으로 활활 불타오른다. 남도제일의 철쭉꽃밭이라는 제암산과 사자산(666m) 사이에 있는 곰재산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군락지다.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어 장관이다.


                                            [제암산]

 

산의 정상에 임금 제()자 모양의 큰바위가 우뚝 솟은 모습을 보고 이름지어진 산이기도 하다. 남북으로 뻗은 능선이 장쾌하면서도 준마의 등허리처럼 미끈해 매우 당당한 느낌을 준다. 곰재는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넘었다는 고개. 보성군 웅치면의 지명도 여기서 비롯됐다. 연계산행하는 사자산은 사자가 고개를 쳐들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사자가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을 한 사자산 옆의 제암산은 장흥과 주변의 모든 바위들이 이 산을 향해 엎드린 것 같이 보여 임금바위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철쭉 제단을 중심으로 사방 3만평에 빼곡이 핀 철쭉꽃은 등산로를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하다.

 

사자산(獅子山): 

장흥벌을 향하여 울부짖는 사자형상으로 일컬어지는 사자산(666m)은 제암산, 억불산(518m)과 더불어 장흥의 삼산으로 꼽히는 명산이다. 장흥읍쪽 봉이 사자머리 같다하여 사자두봉, 정상은 남릉과 더불어 꼬리같다고 하여 사자미봉으로 불린다.

 

                                                [사자산]


장흥벌에 솟구친 사자산은 철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봄이면 파르한 기운이 스며 들면서 생명의 신비함을 느끼게 하고 여름이면 푸른 초원으로 변하고 가을이면 억새가 날리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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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멀리서 보는 제암산-사자산

-제암산-사자산 산행구간의 경관

-멀리 내려다보는 조망..

 

 

-멀리서 보는 제암-사자산


-사자산으로의 진행중 바라본 제암산..
















-제암산에서 바라본 사자산..
















-일림산에서 바라본 사자산-제암산.. ('약수의 산행포토')








-천관산에서 바라본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억불산에서 바라본 제암산-사자산..















-제암산-사자산 산행구간의 경관


-제암산 정상부의 임금바위..
















-제암-사자산 인근의 삼비산(664m)..








-사자(산)와 어울린 병풍바위..







 

-임금바위..








-병풍바위와 담안지(池)..








-제암산 정상..
















-사자산 방향..








-쉽지않은 제암산 정상으로의 오름길..








-사자산의 두봉(頭峰)과 미봉(尾峰)..








-제암산 정상부..








-아련한 추억속의 오솔길..
















-진분홍 철쭉..








-사자산으로의 진행..
















-사자산..



















-사자산 정상..









-멀리 내려다보는 조망..


-장흥읍 금산지..









-삼비산과 담안지..


















-장흥읍-금산지..
















-담안지..








-보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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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cgan14/2181  [사자산(獅子山)(전남 보성)] 남도 끝자락의 장쾌한 능선과 화려한 철쭉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