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三峰山)(경남 함양)] 지리산 주능선에 앞서 20여 년 전의 실상사 추억에 시야가 흐려지다..
[삼봉산-오도재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꼭두새벽, 아니 오밤중부터 미쳤지.. (남들이 보면) 이른 아침에 지리산 서북능선의 종주-만복대 산행을 마치고 2차 가는 길.. 아~~! 이게 웬일..??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그 실상사를 지나네. 아나로그 사진의 촬영일을 보니 “1995년 4월”. 그러니까, 사진 속의 지영이는 12세, 수영이는 9세 때.. 아~~! 그때 정말 힘들었었지…~~ 생각만 해도 왜 이렇게 마음이 저려 오고 운전하는 시야가 흐려지는가..!! [내 지난 생애의 가장 어려웠을 때, 가족과 남쪽 여행을 했었다.. ] [지리산 주능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삼봉산: 지리산과 인접해 있으며, 경남 함양군 함양읍·마천면 그리고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