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ICT-Animal9] 197

[‘45년 인텔 왕국’ 저무나… 엔비디아가 PC칩 넘본다]

‘45년 인텔 왕국’ 저무나… 엔비디아가 PC칩 넘본다 ‘스마트폰과 호환’ PC칩 개발붐 1978년 x86 아키텍처(설계 방식)를 처음 도입하며 40년 넘게 컴퓨터의 두뇌 격인 중앙 처리 장치(CPU) 시장을 장악해온 미국 인텔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PC 시대가 저물고 스마트폰이 주류가 되면서 스마트폰과 호환이 어려운 PC 전용 설계 방식이 점차 시장에서 외면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와 AMD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데스크톱·노트북 등에 탑재할 수 있는 PC 칩 개발에 나섰다. 전통적인 인텔의 x86 설계 방식이 아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 강자인 영국 AR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인텔의 55년 역사 변곡점 한 눈에… ‘인텔 뮤지엄’ 가보니]

인텔의 55년 역사 변곡점 한 눈에… ‘인텔 뮤지엄’ 가보니 오늘날 반도체와 IT, 컴퓨팅 업계에서 ‘인텔(Intel)’의 이름은 큰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1968년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와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창립한 인텔은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PC와 정보화 시대, 그리고 ‘디지털 변혁’을 이끌어 온 중요한 위치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의 인텔 본사에 위치한 ‘인텔 뮤지엄(Intel Museum)’에서는 지금까지 인텔의 55년 역사들 중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1980년대 초반 사내 역사 기록 관리 수준에서 시작된 이 ‘인텔 뮤지엄’ 은 1992년부터 외부인에 공개됐다. 코로나19 이후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2022년..

[美中日보다 韓서 더 비싼 아이폰… 또 불거진 ‘호구’ 논란] ....

[美中日보다 韓서 더 비싼 아이폰… 또 불거진 ‘호구’ 논란] [비싸봐야 그게 그거... ] 中日보다 韓서 더 비싼 아이폰… 또 불거진 ‘호구’ 논란 한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애플 아이폰15의 국내 판매가를 놓고 벌써부터 ‘가격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애플이 최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선보인 아이폰15 기본형의 미국 내 가격은 799달러, 한국에서 책정된 가격은 125만 원이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고(106만 원), 여기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붙여도 한국이 더 비싸다. 중국(109만 원), 일본(112만 원)과 비교해도 차이가 난다. “우리를 호구로 보냐”는 국내 소비자들이 불만이 터져 나온다. ▷‘한국만 더 비싼 아이폰’은 앞서 여러 차례 지적돼 온 문제다. 2017년 아이폰X 때부터 지난해..

[크라우드 편딩] ['크라우드펀딩' 투자 쉬워졌다]

[크라우드 편딩] ['크라우드펀딩' 투자 쉬워졌다] 크라우드 편딩 개인·기업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 받아 제품이나 콘텐츠로 돌려줘 국내 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최고 후원액을 기록한 만화영화 '달빛천사' OST 음반 제작프로젝트. 7만2000여 명이 26억원 넘게 후원했어요. /텀블벅 Q. 얼마 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후쿠다무라 사건'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해요.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 9명이 조선인으로 오인받아 일본인에게 살해된 사건을 다뤘대요.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가 아니라 제작비를 투자받기 어려웠는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비용을 마련했다고 해요. 크라우드 펀딩이 뭔가요? A.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사람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투자를 의미하는..

[양자 컴퓨터] [전세계 ‘양자컴’ 기술경쟁… AI·신약·우주·군사.. ]

[양자 컴퓨터] [전세계 ‘양자컴’ 기술경쟁… AI·신약·우주·군사 패권 쥘 게임체인저] [미래산업 만능열쇠 ‘양자컴퓨터’ 속도전] [퀀텀 점프 꿈꾸는 ‘메기’를 찾아라] [양자(量子)암호망으로 세계 위협하는 中... 美는 기술 봉쇄로 맞서] 양자 컴퓨터 [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1920년대 양자역학을 둘러싼 논쟁은 닐스 보어를 주축으로 하는 코펜하겐 학파가 반대파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락되었다. 이렇게 정착된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미시 세계의 상태는 하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태가 확률적으로 중첩(superposition)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상자 속에 방사성물질을 넣어두면 이 물질이 핵붕괴를 일으켜 방사선을 내보낼 상태와 그렇지 않을 상태가 중첩되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중첩 상..

[중국발 '브러싱 스캠'] [진실에도 별점을 매길 텐가] ....

[중국발 '브러싱 스캠'] [진실에도 별점을 매길 텐가] [팔색 삼겹살•눈꽃 빙수에 열광하는 유커를 누가 열받게 했나] 중국발 '브러싱 스캠' 지난 주말 전국을 긴장케 했던 수상한 소포의 정체는 중국발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가짜 주문을 내고 제품 리뷰를 달아 특정 제품이 아마존, 알리바바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단에 오르도록 하는 사기 수법이다. 이 용어는 중국어 '솨단(刷單)'에서 왔다고 한다. 솨(刷)는 '쓸다' '닦다'란 뜻으로 브러싱(brushing)으로 번역됐지만, 편법으로 취득한다는 의미도 있다. 즉 주문서[單]를 편법으로 취득하는 사기라는 뜻이다. 중국 업체가 이 수법을 사용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을 이용해 빈 껍데기 소포를 대량..

[나흘 만에 1억명, 선택만으로 500조… 팬덤 경제 이끌 CEO]

--[최재붕의 디지털 신대륙]-- [나흘 만에 1억명, 선택만으로 500조… 우리도 팬덤 경제 이끌 CEO를 갖고 싶다] [BTS 기적의 10년, 디지털 세계경제도 기적의 10년] 나흘 만에 1억명, 선택만으로 500조… 우리도 팬덤 경제 이끌 CEO를 갖고 싶다 머스크·저커버그 결투, TV광고·기자회견 하나없이 초대형 화제 엔비디아 젠슨황·구글천재 허사비스·MS 나델라도 팬덤 CEO 우리는 언론노출 없으면 성공이라 여겨… 낡은 세계관 좀 바꾸자 올해 7월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아마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UFC 케이지에서 한판 붙자고 설전을 벌인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 사건의 발단은 메타가 새롭게 출시하는 스레드 서비스가 트위터를..

[할리우드가 멈췄다.. 美 배우-작가 63년 만의 동반 파업] ....

[할리우드가 멈췄다.. 美 배우-작가 63년 만의 동반 파업] [AI의 창작품, 인간의 예술성에 도전장 던졌다] 할리우드가 멈췄다… 美 배우-작가 63년 만의 동반 파업 올여름 할리우드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영국 런던 시사회는 지난주 배우들 없이 진행됐다.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스타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사진만 찍고 사라진 것이다. 홀로 무대에 오른 감독은 “그들은 피켓을 들기 위해 떠났다”고 했다. 14일 자정을 기해 시작된 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배우들이 동참한다는 설명이었다. 배우조합은 지난달부터 디즈니, 유니버설, 넷플릭스 등을 대표하는 영화·TV제작자연맹과 고용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 ▷앞서 5월부터 미국 작가조합이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