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홍도] [흑산도]

세계 유수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이스라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하여 기술담당인 회사동료와 함께 이스라엘로 업무출장을 갔다. 인천공항-파리-텔아비브의 여정이 만만치 않았다. 파리에서는 텔아비브로 가는 비행기 바꿔 타는 시간이 짧아 예약한 비행기를 놓쳤고, 벤구리온 공항에서..

수영이가 일주일 대만에 머무르다 귀국하는 날, 집 사람이 바턴타치를 하며 대만으로 왔다. 대만에서 홀애비(?) 생활을 하는 나의 여러가지 뒷치닥거리 하여주러 잠시 온 것이다. 수영이를 타이페이공항에서 배웅을 하고 시내에 있는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을 하여 대만의 남부 관광도시 컨딩(墾丁)으로 향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컨딩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대만 남쪽 도시-까오슝(高雄)으로.. -가야 한다.. (까오슝 상공) 무척 더워 보인다... -컨딩에 있는... -해양박물관.. -컨딩은 자연생태공원... -우거진 열대우림 너머 태평양이 펼쳐져 있다.. -저 너머 끝이 대만 섬의 가장 밑 꼭지 지점... -독이 있는 뱀(독사), 벌, 곤충 주의 경고판.. -현재 지점 위치도..

대만 근무 중일 때의 크리스마스 날. 한국도 휴무이고 하여 동료 지사원과 함께, 꽤 멀리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대만 동부지역-화련(花蓮) 타이루거(太魯閣)협곡을 여행하였다... 매우 깊은 협곡이 인상에 남는... 대만인들도 많이 찾는 대만 최대의 자연명승지이다. 당시, 디지탈카메라를 산지 얼마 않되어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때였다. 좋은 경관을 멋지게 촬영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태평양 연안의 도로.. -아득한 태평양.. -해안을 따라 아스라한 낭떠러지에 이어진 도로.. -타이루꺼로 진입하는 도로.. -도로 양 옆의 협곡이 매우 깊다.. -타이루꺼 협곡 중 가장 멋있는..

대만(신쥬)에 근무하고 있던 2월, 수영이가 방학을 이용하여 신쥬로 놀러 왔다. 막 중국어(대만어)를 배우고 있을 때라, 대만 국내여행을 하기가 원만하지 않을 때 였다. 지사에 근무 중인 여직원의 도움을 받아, 대만 내에서도 오래된 건물이 많고 전통이 살아있는 루깡(한국 군산 정도의 항구도시)과 일월담(르웨이탄)을 여행하였다. 아리산은 대만 주재 중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갈 기회가 없었다. 2012년 6월, EBS(세계테마기행)에서 방송중인 화면을 캡쳐한 분과 다른 여행기를 통하여 다소나마 아쉬움을 해소하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대만은 IT산업분야에서는 한국과 첨예하게 경쟁을 하였던 나라. 한때는 형제의 나라라고도 할 정도로 무척 가까운 사이였지만, 노태우 정부 때 중국과 수교를 한 이후 서울-타이페이 간 항공노선도 없어질 정도로 소원한 관계가 되었다. 업무상 대만의 신쥬시(新竹市)에 지사를 설치하고 2~3년 후, 갑작스런 지사장의 유고로 예정에 없는 지사장 발령을 받게 되었다. 또 다시 본사에서의 급한 상황으로 귀국할 수 밖에 없었던 때 까지, 9개월 남짓 신쥬시에 체재를 하였다. 현지에서의 근무 중 어느 주말, 신쥬-타이페이 여행을 한 기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일 지나다니던 신쥬시내.. -지사가 있던 건물.. -신쥬역.. -역앞 번화가.. ..

출장을 가면 한국에서의 버릇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니, 한국에서 처럼 특별히 아침운동을 할 만한 장소를 찾기도 어렵고... 하여 호텔 주위(상해시 무찡시루)를 산책하였다. 1시간 반 정도 주변을 둘러본 사진 들..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숙소.. -상해 경찰청이라고.. -아침 6~7시 경.. -아파트, 무척 비싸다고.. -뒷 골목.. -무척 비싼 고급 아파트.. -고층건물이 무척 많지만, 전체적인 주변은 차분하지 않은 산만한 분위기.. ============================

업무출장으로 상해를 방문하였다. 1박2일 여정 중, 짬을 내어 Mr. YM Lin(林) 승용차 편으로 푸동 구경을 나섰다... 상해는 제법 많이 방문한 도시인데, 매번 갈 때마다 좋은 날씨였던 적이 없었다. 잔뜩 구름이 끼거나, 맑더라도 희뿌연 스모그에 시내 뭐하나 제대로 볼 수 없는 그런 여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