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마터호른: 슈네가-로트호른 Mt. Matterhorn: Sunnegga-Rothorn(1-2)](16-08-31)

뚝섬 2016. 9. 5. 06:32

마터호른 Matterhorn:

스위스 체르마트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져 있으며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다. 스위스 쪽에선 뿔 모양으로 보이지만 능선이 진 산의 끝 부분이다. 해발 4478m이며 이탈리아 쪽은 계단식 경사이나 스위스 쪽은 장벽처럼 가팔라 오르기가 쉽지 않다.


                                                [마터호른]

꽃보다 할배에서 이 산이 등장했을 때, 백일섭이 이 산을 보고 파라마운트 픽쳐스 로고에 쓰인 산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파라마운트 로고는 이 산이 아니라 벤로몬드 산으로 창립자의 동네에 있던 산을 그대로 로고화한 것이라 한다. 꼭 꽃할배 탓만은 아닌게 사실 스위스 관광사에서도 마터호른을 파라마운트 로고라고 소개한다.


                                                                                                           [마터호른 좌우의 파노라마]


마터호른은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알프스 3대 북벽은 마터호른 이외에도 아이거, 그랑드 조라스 등이 있다. 1865 7 14일에 영국인 탐험가 에드워드 휨퍼(Edward Whymper, 1840~1911)가 스위스 능선을 타고 처음으로 산 정상에 도달했다. 3일 후 이탈리아인 조반니 안토니아 카렐이 이탈리아 등반대를 이끌고 이탈리아 능선에서 산 정상에 도달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서 최종 예선에서 탈락했다.


                                                                 [블라우트 헤르트에서 슈네가까지의 하이킹]

 

체르마트 Zermart:


체르마트는 스위스 발레 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242.69, 높이는 1608m, 인구는 5720, 인구 밀도는 24/㎢이다. 알프스 산맥 마터호른 산 기슭에 위치한 관광 명소이며 이탈리아 국경과 가까운 지점에 위치한다. 알프스 등산과 스키 리조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도: 1,608m

면적: 242.7km²

인구: 5775 (2008 12 31)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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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00 출발 베른 Bern 행 열차편으로 루체른 출발.. 베른역을 막 출발한 비스프 Visp 행 열차가 베른 시내를 흐르는 아레강 위를 지난다..   

멀리 베른대성당..




-베른과 비스프를 경유하여 밤 9시13분 체르마트에 도착예정..





-마터호른의 도시.. 도시라기 보다는 조그마한 시골마을이지만..





-체르마트로 향하는 마음이 기대감으로 가득..





-열차 각 좌석마다 창가에 마터호른 개념도가 걸려있다..





-예정시각 09:13에서 1~2분 늦게 체르마트역에 도착..





-이곳 체르마트는 친환경-청정도시.. 휘발유-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없고 전기차만 운행..

늦은 밤이라 그린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친절한 여주인의 안내를 받아 객실로.. 1층 발코니 없는 방이었는데, 같은 요금으로 엎그레이드 해주겠단다.. "댕큐 소마치~~"





-아침 식사를 위해 로비식당에 내려오니 천정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는 구조..





-깔끔한 음식으로 아침식사..





-천정을 통해 하늘을 보니 오늘 날씨는 괜찮은 편..!





-2층 객실에서도 시야가 좋다..





-마터호른 방향인데 앞산에 가려 보이지는 않고.. 5층 객실에서는 마터호른이 잘 보인다고 들었다..





-2박을 하게되는 숙소..
















-마을 중심을 흐르는 물살 센 개울.. 상류 쪽에 마터호른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좌측 허리와 정상 부위가 구름에 쌓여있는 마터호른.. 오늘 멋진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텐데..




 

-체르마트는 인구 5,500여 명의 조그마한 산촌..




 

-우리나라의 설악산 설악동이 연상되는 그런 마을.. 




  

-일본의 묘코라는 마을과 자매도시 제휴를 하였다는 기념폐..





-마을의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며 체르마트역 방향으로 내려간다..




 

-어젯밤 늦게 도착하였던 체르마트역.. 이 부근에서 마터호른 방향으로의 세(3) 등산열차가 출발을 한다..

(1) 슈네가 파라다이스 (2) 마터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3)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행..

 



-우리는 (1) 슈네가 파라다이스와 (2)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두 곳을 통하여 마터호른과 조우하기로 한다..




 

-마터호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행 등산열차 역을 지나 슈네가 파라다이스 행 등산열차 역에 도착..










-마음을 조급하게, 그리고 또 설레게하는 등산열차 통로의 마터호른 사진..





-슈네가파라다이스까지 오르게 될 등산열차..





-꽤 긴 터널을 지나..





-등산열차에서 대형 케이블카로 환승하는 슈네가에 도착.. 이미 해발 2,288m.. 백두산 정도의 해발고도.. !





-환승하기 전 잠시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마터호른과 정면 대면한다.. !!





-마터호른 유명세에 밀렸지만 그 우측의 봉우리도 만만치 않다..





-얼마간의 흥분.. !





-마터호른의 좌측으로도 만년설에 덮힌 준봉들이 즐비하다.. 다들 3~4,000m 급의 봉우리 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마터호른.. 오늘 구름에서 벗어난 온전한 자태를 볼 수 있는 행운을 기대하며..




 

-블라우헤르트-로트호른으로 오르는 대형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가기 전 잠시 하이킹 코스를 점검해 본다..




 

-오늘 하이킹은 블라우헤르트에서 이곳 슈네가까지 1~2시간 예정하고 있다.. 150인승이라는 대형 케이블카..




 

-멀어지는 슈네가..





-로트호른에서 바라보는 마터호른..





-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준봉 들..





-로트호른 정상..





-감동이 밀려온다.. !!!





-마터호른.. !!! (이 모습이 마터호른과 마주한 순간 중 구름에서 가장 많이 벗어난 모습)




 

-좀 더 높은 저 위로 이동..





-감동이 밀려오는 멋진 풍광..





-살짝 우측으로 앵글을 옮겨..





-저 끝에서는 뒤의 만년설-빙하의 모습과 마터호른 이전의 봉우리 들을 포함하여 조망할 수 있을 것 같다.. 





-만년설에 덮힌 빙하와 그 아래로 흐르는 계곡.. 계속 이어 우측으로.. 




 

-족히 4,000m는 넘을 것 같은 준봉 들..





-웅장한 빙하와 그 위를 덮고있는 만년설..





-8월 한 여름에도 흰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4000m 이상의 준봉.. (봉우리 이름을 어렵게 찾아보니 Dent d'Herens 4171m, 마터호른은 4478m)





-정신없이 촬영에 몰두하던 마나님..





-좌에서 우로 시원한 파노라마로 잡아보았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야생화인 것 같다..





-꽤 많은 시간을 로트호른 정상에서 보낸다..





-다시 블라우헤르트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슈네가까지 걸어내려갈 계획..




  

-걸어내려갈 하이킹 코스가 발아래에 펼쳐진다.. 건너편의 마터호른이 시종일관 함께 할 것이다..




 

-마터호른의 좌측..

자료에 의하면 마터호른 Matterhorn 4478m 좌측으로, Furgghorn 3467m-Tete Blanche 3724m-Dent d'Herens 4171m-Les Jumeaux 3875m....로 되어있다..

하지만 설악의 공룡이라면 몰라도 봉우리 하나하나 전혀 인상착의를 몰라 어떤 순서인지는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꿈결같은 하이킹 코스..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다.. !!





-많은 산객으로 붐비지 않고.. 적당히 적당히.. 그저 좋은 최상의 하이킹 코스..




 

-덥지 않은 날씨에 따사로운 햇볕..





-천천히 멋진 스위스-알프스를 만끽하며 즐기는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왔다는 저 아저씨..





-처음에는 쭈그리고 앉아있기에 제사상 차리나 했더니... 드론을 조작하고 있었다..

직업은 '찍사'.. 드론은 취미활동.. 5~6,000유로 간다는 장비.. 2km 정도까지는 조작이 가능하고 밧데리 하나가 20분 쯤 간다나..?

그렇기때문에 1회 출사에 여러개의 예비 밧데리 준비를 하여야한다고.. 나도 드론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언젠가는 장비를 갖추고 출사에 나서고 싶다..


   

-한국에서 산행을 할 때는 서두르는 편인데, 지금은 전혀 그게 아니다..

완전히 "만고강산.. 유람헐~재~"의 속도..




-느긋한 마음으로..





-느끼고.. 만끽하고.. 즐기고..





-올라오는 하이커들이 많은데, 우리는 내려가니 그것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하는 한 요인..





-힘은 들지만 즐기며 오르고 있는 하이커..










-등로 주변의 야생화를 찬찬히 바라보는 여유도..















-내려온 길..





-한국의

  '이고들빼기'와 비슷하다..











-나름 많이 내려왔다..





-마터호른은 쉽게 구름에서 벗어난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현재시각이 11:53.. 1~2시간이 지난 오후 2~3시 경에는 구름에서 벗어 나려는지..?










-오늘 오후 일정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에 오를 때는 저 마터호른의 밑 둥치 부분을 지나게 된다..

그것도 무척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기본적으로 날씨가 받쳐주어야만 제대로 된 마터호른을 감상할 수 있다..




-바쁘신 마나님..





-레이제 Leisee 호수..





-계속 덮힌 구름이 벗어질듯~ 벗어질듯~




  






-슈네가 파라다이스..










-슈네가 파라다이스에서 레이제호수로 내려선다..





-그다지 크지 않은 레이제호수..










-레이제호수 너머로 마터호른..

























-레이제호수를 지나 무수지제 Moosjisee 호수로 가는 길..

이정표에는 20분이라 되어있는데, 한참을 가도 보이질 않아 되돌아왔다..









-레이제호수로 되돌아오며..










-슈네가 파라다이스 카페의 화분에 있는 꽃.. 에델바이스로 보이는데.. 설마..??





-슈네가 파라다이스에서 하산하는 등산열차에 탑승.. 2시간 30분 걷고 쉬고 하였다..

그런데 보아하니 우리가 묵고있는 호텔 홍보물일세..




-슈네가 파라다이스 승강장에서 다음 일정인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승강장까지는

거리가 좀 되고 시간도 절약해야 하여 택시로 이동..




-10여 분에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승강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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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II: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Mt. Matterhorn: Glacier Paradise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