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라도]

[선유도(仙遊島)-대장봉(大壯峰)(전북 군산)] 신시도 월영산-대각산에서 장자도 대장봉까지의 시원한 조망..

뚝섬 2016. 12. 18. 22:14

[장자도에서의 조망]




이제 곧 반세기 동안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군산의 친구가 해 넘기기 전에 얼굴이나 한번 보잔다. 어두운 새벽 200km를 달려 조우했다. 그리고 기회가 될 듯 될 듯

가보지 못했던 선유도로 향했다. 거의 매 주말이면 산행을 하는 터이라 마음 같아서는 선유봉(선유도)-망주봉(선유도)-대장봉(장자도) 3곳의 봉우리를 다 오르고 싶었다.            하지만 짧은 겨울 해와 두 내외가 오랜만에 만난터라 서둘러 해후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 마음에 대장봉만을 오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신시도에서 무녀도-선유도를 거쳐 이곳 장자도까지의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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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무녀도(巫女島)·선유도(仙遊島)·신시도(新侍島)·방축도(防築島) 6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이다.    고려시대에는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 진영이 인근의 육지로 옮기면서 지명까지 가져가고 이 섬들에는 옛 고()자를 앞에 넣은 새이름이 붙었다.    이후 섬들은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치면서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속했던 적도 있었고 자치단체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차례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고군산군도]

 

섬들은 해발고도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무녀도·장자도 등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름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편이다.  

 

선유도(仙遊島)-대장(大壯):

고군산군도의 중심이 되는 섬. 섬의 북단에 해발 100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


                    [선유도의 대표적인 경관.. 망주봉의 당당한 모습]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대부분 사질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장자도 대장봉]

취락은 선유 1구의 낮은 남쪽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고군산 8경 중 하나인 선유도해수욕장과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는 망주봉이 있다. 유적으로는 통계마을과 진말 사이에 있는 패총과 수군절제사 선정비의 비석군이 있다.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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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군산시 대명동 출발.. 새만금방조제를 건넌다.. 멀리 신시도의 대각산 우측으로 선유도의 망주봉이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월영산(좌)과 대각산..





-신시도에서 무녀도로..





-장자도의 대장봉(좌)과 선유도(선유3구)의 망주봉..





-무녀도(무녀2구)에 주차를 하고 선유도로 넘어간다..





-어제까지 매우 추운날씨였는데..





-오늘은 온도도 많이 올라가고 하늘도 맑다..





-무녀도에서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도로공사가 한창..





-썰물로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 나갔다..





-산행-트레킹이 끝난 오후 3~4시 쯤에는 다시 밀물로 바닷물이 가득 밀려올 것..




 

-신시도의 대각산과 우측으로..





-월영산.. 끝쪽 바닷가에 신시도 배수갑문탑이 보인다.. 방조제를 우측으로 건너가면 부안군..





-무녀도 보건진료소..




 

-멀리 바라보는 신시도..





-오늘 산행-트레킹 팀..





-멀리 무녀도 해안길..





-갯벌 저편 선유도..





-당당한 망주봉의 모습..





-아담한 학교..





-무녀도와 선유도를 잇는 선유대교..





-선유대교를 건너며 멀리 해안가의..





-진행하게 될 데크길..





-선유대교는 현재 공사중..





-선유대교 옆 구교를 건너 선유도로 넘어간다..





-선유도해수욕장을 가로 지르는 스카이라인 홍보사진..





-건너온 선유대교 옆 구교..





-3~4개월 전 만 해도 공사기간이 2016.12.31.까지 였다네..




 






-짬뽕집 홍보현수막..





-해안가 데크길로.. 울릉도 해안 데크길이 생각난다..





-잠시 따뜻한 커피 한잔..





-지나온 선유대교..





-멋진 나무.. 이름을 알려주던데..





-등골나무(?)라던가.. 그 뿌리..





-열매..





-조금 멀어진 선유대교..





-가슴이 시원해지는 경관..





-선유봉..





-해안가 작은 마을..





-깊숙히 들어온 완만한 해안가..





-이곳 해안가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공사중인 터널 좌측 위로 선유봉..





-정상 위에 한 산객이 올라있다.. 3 봉우리(선유봉-대장봉-망주봉) 중 오늘은 대표로 대장봉만 오르기로 내정..





-선유봉 입구를 지나 대장봉으로 가는 갈림길에 내려섰다.. 앞은 스카이라인 타워와 망주봉..




 

-단아한 산국..





-대장봉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만 보고 지나친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들이라 식수는 어떻게하나 궁금했는데..





-대장도와 오늘 3 봉우리 대표로 오르게 될 대장봉..





-선유도와 대장도를 잇는 장자교..





-건설중인 신장자대교와 뒤로 선유봉..




  

-장자교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망주봉의 거대한 두 암봉의 모습이 당당하다..




 

-대장봉 또한 망주봉에 뒤지지 않는다..










-다시 바라보는 망주봉.. 스카이라인 타워와의 사이는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해수욕장).. 그리고 뒤로는 신시도의 대각산..





-대장봉으로 가는 길목 좌측 해안가는 굴채취체험이 한창..





-무녀도-선유도의 건물들은 주변 경관과 조화가 되지않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곳 장자도의 건물들은 그래도 정성을 들여 잘 지었다..

우측 뒤로 할매바위..



 

-갯벌체험(굴채취)..










-마을 수퍼에서 간단히 점심을 하고 대장봉으로..





-소담한 작은 접시꽃..





-조용히 야영하기 좋은 해안가..





-남천..

















-대장봉 오름길.. 제법 오름길 경사가 급하다..











-정상 방향.. 거대한 바위의 오름길..





-미끄럽지 않은 슬라브..





-오름길 좌측의 쌍둥이 암봉..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따라서 춥지도 않고, 거기에 하늘 높은 최고의 날씨..!!











-대장봉 정상..





-길지 않은 산행이라 시간 확인도 하지 않았다.. 한 2~30분 정도 올랐나..?





-그야말로 시원한 조망.. 좌측의 망주봉의 모습이 가려있다.. 저 앞 바위 위에 오르면 망주봉의 모습도 담을 수 있을 듯..





-아주 조심드럽게 절벽 위 바위에 올라 시원한 모습을 한 컷에 담는다..

멀리 거쳐온 신시도의 대각산-월영산에서 무녀도(무녀봉)-선유도(선유봉-망주봉)를 거쳐 이곳 장자도까지.. !!!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시원장쾌한 조망.. 아주 아주 뒤에는 희미하게 김제 땅도 보인다.. 이 모습을 위해 3봉우리 중 대장봉을 대표로 올랐다..


 

-망주봉-대각산-월영산..





-선유봉과 무녀봉..





-선유도-장자도..





-다들 만족감 충만..





-오름길 좌측에 있었던 두 암봉.. 뒤로는 12개의 섬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고 하여 12동파도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경이로운 거대한 암봉..





-십이동파도..





-한참을 머물렀다..





-할매바위 방향으로 하산..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정작 위험한 구간은 잘 내려왔는데..





-할매바위의 독특한 뾰족바위..




















-이 안내문까지 잘 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오다 그만 조그마한 나무 뿌리에 걸려 앞으로 고꾸라지는 불상사가..

한참을 아무 말도 못하고 신음.. 파커도 크게 구멍이 날 정도였는데, 그래도 그만해 다행..



 

-아까 장자도 입구에서 봤던 산국보다 더욱 화사-단아한 모습..





-어느 팬션 앞..





-멋지게 잘 지어진 팬션..





-다시 선유도로 넘어간다..





-썰물로 밀려났던 바닷물이 다시 밀려 들어오는 시각..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의 유속이 빠르고 물흐름 소리도 대단..




 

-멀어지는 장자도-대장봉..





-안정감있는 삼각뿔 형태의 암봉이다..





-스카이라인 타워..





-명사십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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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늦었고.. 오르지 못한 망주봉(출처: '능선에서 본 풍경')]---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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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중심지역..





-신시도의 대각-월영산..










-좌-우 두 암봉사이가 적당히 벌어진 모습의 망주봉..










-다시 선유대교를 지난다..





-무녀도 너머로 신시도..





-오전에 저 멀리까지 빠졌던 바닷물이 해안가로 그득히 밀려 들어왔다.. 





-점차 어두워지고..





-도중에 바닷가 포차에서 이슬이와 더불어 해삼-멍개-낙지.. 





-신시도를 거쳐 군산 시내로..





-멀리 김제 방향..





-인상깊었던 오늘 하루 선유도에서의 일정..!  쾌청하고 시야가 좋은 날씨에 멋진 조망.. !!





-군산 시내로 들어와 길고 길게 회포(懷抱) 푸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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