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동경(東京)](1-4)(17-04-25): 긴자(銀座)-쓰키지시장(築地市場)-시오도메 하마리큐정원(汐留 浜離宮庭園)

뚝섬 2017. 4. 28. 13:36

덧없이 흐르는 세월에 그런가~!!”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시기가 되었다. 내 경우처럼 딴전을 부리며 미룰 수도 있지만, 어차피 마음 먹고 한번은 해야 할 과제라면 건강하고 힘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더불어 마나님과 함께 길지 않은 기념여행길에 올랐다.

 

첫째날(17-04-22): 김포-동경-하코네

둘째날(17-04-23): 하코네(오와쿠다니-아시노코-하코네신사-나리가와미술관)

셋째날(17-04-24): 가와쿠치코(이야시노사토-후지뷰호텔-가와쿠치코 주변)

넷째날(17-04-25): 동경(긴자-쓰키지시장-시오도메 하마리큐정원-아사쿠사 센소지-메이지신궁-오다이바)

마지막 날(17-04-26): 동경(고쿄 황거-아키하바라-도쿄도청)

 

딴전피우고 다음으로 미루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 일정이 그렇게 힘들고 고단했다. 입과 눈은 즐거웠지만..


    -                               [시오도메 일대의 현대 고층빌딩과 어울린 하마리큐정원의 멋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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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역 부근의 호텔(Central Grand Hotel)에 첵크인하고 바로 긴자 밤구경.. 허기진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마음에 두었던 집을 찾았다..

1923년 부터 영업을 하였다는 오뎅집.. 이름도 그대로 '다행'.. お多幸(오다꼬).. 아침을 제외한 끼니 때 마다 빠지지 않는 술이지만 니혼슈(日本酒)가 끼어서인지 만만치 않은 가격..




-긴자의 밤..












-25일(화) 아침 일찍 쓰키지시장으로 간다.. 사찰인데..






-이런 사찰도 있나..?













쓰키지시장((築地市場):


도쿄도 주오구 쓰키지에 위치한 공설의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 에도 시대부터 도쿄지역의 식품이 거래되는 시장이었으며, 원래는 1923년 니혼바시 어시장이 시작이었으나 간토 대지진으로 파괴된 뒤 193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다시 개설하게 되었다. 23헥타르의 면적에 8개소의 도매업자와 약 1000여군데의 구매 브로커 업자들이 수산물을 경매한다. -자료정리-



























-해산물 경매는 아침 일찍 시작하여 벌써 끝났다는 상인의 말..






-허기진 상황이라..






-시장내 스시집(壽司 築地)에 자리를 잡았다..












-좁은 골목골목까지 수 많은 상점과 식당 들..






-단가가 센편..






-쓰키지시장에서 든든히 아침을 먹고..






-시오도메(하마리큐정원)로.. 도쿄메트로 1일 사용권은 JR이나 도영(都營)선은 되지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오도메 일대 지하의 무척 복잡한 통로들.. 그 중 SoftBank 사옥..
























-하마리큐온시공원(아니 정원, 공원인지 정원이지 자꾸 헛갈린다.. )












-도심 한 가운데 멋지게 조성된 정원..



하마리큐정원(浜離宮恩賜庭園):


바닷물을 끌어와서 만든 조수 연못과 2곳의 오리 사냥터가 있으며, 에도시대에는 도쿠가와 에도성의 외성으로서 기능한 도쿠가와 장군가의 정원. 1654년에 도쿠가와 장군가의 매사냥터에 4대 장군 이에쓰나의 남동생이며 고후 지방의 재상이었던 마쓰다이라 쓰나시게가 바다를 매립하여 고후 하마야시키로 불리는 별저를 지었다. 그 이후 쓰나시게의 아들인 쓰나토요(이에노부) 6대 장군이 된 것을 계기로 이 저택은 장군가의 별저가 되고 하마고텐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이후 역대 장군에 의해 수차례 조원공사와 개수공사가 추진되었으며, 11대 장군 이에나리 시대에 현재와 같은 모습의 정원이 완성되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일본 황실의 별궁이 되었으며 명칭을 하마리큐로 바꾸었다. 관동대지진과 2차대전을 거치면서 부지 내의 찻집 등 몇몇 건조물과 나무들이 손상됨으로 인해 옛모습은 많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1945 113일에 도쿄도가 하사받고 정비를 추진하여 1946 4월부터 하마리큐온시정원으로서 일반에 공개하였다. 그 후 1952 1127일에 규하마리큐정원’(문화재로서 지정된 명칭)으로서 나라의 특별명승 및 특별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소개책자-



-캘리포니아에서 온 사진 취미의 '준 전문가'가 찍어준 컷.. 센소지에서도 만났다..
































































































-분재와 같은 멋진 소나무, 연못, 구옥과 현대 고층빌딩의 조화..






-소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마치 분재인양 멋진 모습..






-그래도 다음날(내일) 마주 할 고쿄(皇居) 정원의 소나무 보다는 못하다..





 

























-마쓰노 오차야(찻집)..






-잠시 찻집에 들러 여유를 부려본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다 멋진 풍광인데, 뭘 고민하시나..?






-후지미산에서 내려다 본 정원..






-이번에는 영국 뉴캐슬에서 온 부부와 서로 바꿔가며 찍어주기..






-아주 얕은 산인데, 이름이 후지미산(富士見山)이란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연못과 마쓰노 오차야..
















































-저 집은 나카지마노 오차야.. 역시 찻집..






-기가 막힌 소나무..






























-멀리 오다이바로 이어지는 레인보우브릿지..






-이 물은 민물이 아니다.. 도쿄만에서 끌어온 바닷물..






-'쇼군 오아가리'.. 옛날 쇼군(장군)이 타고 내리던 선착장..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예정목적지 중 하나인 아사쿠사로 갈 수가 있다..

순서를 바꿔, 아사쿠사의 센소지로..!!





-하마리큐 노리바(하마리큐 승선장)






-도쿄 크루즈(유람선 겸)..






-평일이어서인지 붐비지 않아 좋다..












-여유있게 좌-우측을 오가며 조망을 즐긴다..






-하마리큐 정원..




































-이제 하마리큐 정원을 뒤로하고 도쿄만 바닷길로 센소지(아사쿠사)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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