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rry. You work and I’m going to resort for relax”
이번에 우리 부부를 초대해 주고, 업무협의를 하였던 싱가포르의 오랜 지기(知己)에게 한 말이다.
그런데, 바탐에 도착을 하여 만 하루의 일정을 보내다 보니, 영~ 리조트의 분위기가 아니다.
처음 가 본.. 그저그런 분위기의 이국적인 열대지역 풍경일 뿐이다.
[바탐섬.. ]
여행사 입장에서 왕복 항공료와 오가는 거리를 감안, 최소 4박5일(그 중 1박은 귀국하는 기내에서)의 일정을 잡아야 하는 전제 하에,
좁은 싱가포르 만으로는 어려워서, 하루 정도를 바탐으로 포함시켜야 했던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거대한 인도네시아의 일각 만을 보았을 뿐 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있는 거대한 대국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단일국가로는 세계최대의 이슬람 인구를 갖고 있으며, 17,508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면적 192만km2, 동서로 5,200km, 남북으로 1,900km에 걸쳐서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의 적도 상에 넓고 길게 펼쳐져 있고,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3시간의 시차가 있다. 인구는 2007년 12월 현재 2억3천여만, 중국·인도·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대국.
(출처: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거대한 대국-인도네시아의 영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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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금), 아침 06:00 경..
-일출..
-이처럼 맑았는데..
-반탐 섬의 한 마을(호텔주변, 호텔이 조금 외곽에 있었다.. )
-아침 해장용으로 수퍼에서 한국 소주값을 물어보니 US$15.-(약 18,000원)...
이 인도네시아 술(14도 약 6,000원)로 대신.. (종류/원산지 불문, 술 값이 무척 비싸다)
-맑았던 날씨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니..
-장대비가 쏫아진다..
-짧은 시간에 그칠 기색이 아니다..
-어쩔수 없이 우중에 일정을 강행.. (묵고있는 호텔 앞 연못.. )
-당일 첫 방문지.. 중국사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가 국교다시피 하는데(국민의 7~80%가 무슬림.. ),
중국문화의 영향으로 생겨난 바탐섬의 유일한 불교사원(한국의 '절-사찰'에 해당.. )
-3개 영역으로 되어있는데, 그중 하나.. 중앙에 유비, 좌에 장비, 우에 관우를 모셨다..
-중국의 도교가 가미되어 있다..
-한국의 사찰과는 영~ 분위기가 다르다..
-두번째 영역에는 부처와 문수보살 등..
-한국의 사찰보다 108배, 3000배 하기에 훨씬 쉽겠다..
-앞에는 달마대사..
-제3영역, 해수관음상을 모셨다..
-사원 뒤에는 학교(초등-중-고)가 함께 있다.. (학교 교문과 사원의 정문이 다른 것을 보니 별개인 듯.. )
-학교의 학생 들..
-사원의 낭하..
-사원 관람을 마치고.. 원주민 마을로 향하던 중.. (잠시 쇼핑.. )
인도네시아는 자체 문자가 없어, 영어 알파베트를 차용하여 표기한다. 사례로, 근래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한국 문자를 수입하여 그들의 말을 표기하기로 하였었다.
여튼 거리에 간판이 영어 알파베트로 되어있어 읽으려해도 전혀 의미가 없는 단순한 표시일 뿐... 때로는 자꾸 그 간판을 읽으려 하는 내 자신이 짜증날 때도 있었다.
모처럼 제대로 된 영어 간판-Money Changer..
-원주민 마을로 가는 도로.. 오토바이는 정부가 정식으로 승인을 하지 않았지만, 택시로 이용이 된다..
-원주민 마을로 들어선다..
-바나나 꽃..
-원주민 가옥..
-야자가 꽤 높이 걸려있다..
-아나콘다.. 잠시 후, 내가 엄청난... (아나콘다를 목에 두르는 장면을 연출한다.. 기대하시라.. !)
-민속춤 공연장..
-주변의 이름 모를 열대지방 화초 들..
-고무나무..
-공연.. (솔직히 별로.. 10~15분 간, 매우 상업적인 공연.. ) 관람 후, 한국돈 1,000원 정도의 후원금(?)
-무대 위로 불러내는 것이 싫어, 멀리 떨어져 주변을 둘러 본다..
-공연 끝내고 다음 손님(그룹)을 기다리며.. 하루 수 십차례 공연하나보다..
-악단(?)들도 다음 공연 대기..
-기념품상점..
-갓 2살 넘은 동네 아이들이 무언가 팔아달라고 어찌나 쫓아다니던지..
-"측은지심" 유발이 그들의 상술.. 열댓명이 쫓아다닌다.. 한둘이라면 팔아 주겠는데.. 주로 몽키바나나 1송이에 1,000원...
(부모들은 애들을 앞세워 팔게하고, 그들은 집에서 애들이 판 돈을 관리한다.. 우리 일행이 떠날때 애들이 판 돈 1,000원권 열장 묶음을 만원권으로 바꿔 달란다.. )
-두리안의 일종..
-바나나 송이에 매달린 바나나꽃.. 처음 본다..
-야자..
-점심을 위해..
-이 식당에 들렀다..
-수상식당이다..
-음식은 한국인 기호에 맞는데.. 종업원이 한국인 단체관광객에 시달려서인지 무척 무뚝뚝하다..
-식당을 나와..
-멀지 않은 해변마을에.. 저 간판도 영어지만 문자만 영문 알파베트이고 영어로는 전혀 뜻이 없다..
-주민의 가옥 들..
-마을..
-동네 꼬마들.. (1)
-동네 꼬마들.. (2) 잠시 후에 벌어질 마술쇼를 함께 보려고..
-여기도 10~15분의 짧은 마술쇼.. 관람료는 없고 알아서 1,000원 정도 후원금(?).. (나중에 보니, 사장이란 사람이 따로 있어, 다 챙겨간다.. )
-아까 말한, "엄청난... " 원래가 뱀이라면 종류 불문 질색인데, 이날은 어쩔 수 없었다.. 일행 중 남자는 나 혼자..
한국인 남자의 위상(?)을 구길 수 없었다. 손으로 만지니 약간 차가운 느낌, 무게는 한 관(3.75kg)은 족히 되는 것 같았다..
얼굴 표정은 그런대로..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흐~이~유~ !!" (아나콘다는 독이 없다고 한다).
-해변..
-인도양..
-수상가옥..
-대략 둘러보고..
-일행이 타고다닌 미니버스..
-마을을 떠나는데.. 호젓하게 들 산다..
-사람사는 흔적..
-버스 차창가로 잡은 길거리 과일노점..
-Batam CTR(Center)-바탐 중심가로 향한다..
-조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꽃과 열매.. '팔렘'이라 한다고..
-과일가게..
-나는 과일 대신 호텔에서나 식당에서는 무척 비싸게 파는 캔맥주를 샀다.. (5캔에 US$10.-)
저녁 식사때 한국식당에서 꺼냈더니 못 마시게 제지를 한다.. 자기네도 팔고 있다고.. (전날 3캔 마셨는데, US$24.-)-한국관광객은 순전히 봉?--언짢은 마음.. 어쩔 수 없다..
-이동 중, 버스 차창가로..
-바탐 중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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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6월26일 토요일) 08:30, 싱가포르로의 귀환 일정..
-맑은 날씨..
-아침 식사 후, 출발 전까지 호텔 구내를 둘러본다.. 호텔 내 풀장..
바닷가 해변에서의 해수욕은 꿈도 못 꾸었고, 일정에도 전혀 없다..
-호텔 건물 바로 앞의 연못..
-얕은 물 속에는..
-묵었던 호텔(2박)..
-바탐 페리터미널 가는 길에 차창가로.. 이슬람 사원(하루 5회 예배를 한다.. )
-타고 왔던 "Asean Raider I"
-08:30 정시 출발..
(짧은 시간에 배운 인도네시아어 한마디, 한국말 "이부자리 깔어"와 무척 비슷한, "이부자리 까르르르.. "-- 멋있다, 아주 좋다, 아름답다의 뜻.. "
-이번에는 1층 실내 객실..
(어제 식당에서 마시지 못하게하여 남은 캔맥주 마나님과 함께... "끄~윽~ " )
-예정시각(싱가포르 시각 10:30)에 정확히 싱가포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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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이곳 저곳.. "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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