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산행이야기]

[산..!] [34] 달마산(達磨山)(전남 해남)

뚝섬 2025. 3. 22. 05:37

 

8. 관음봉 능선에서 진행방향의 470봉과 달마봉을 바라본다. 부드럽게 휘어진 곡선미가 예술이다. 

 

12. 송촌 들머리에서부터 걸어온 길.. 뒤로, 멀리 두륜산과 주작산..

 

17. 맨 끝에 있는 도솔봉까지 보인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야할 길이 녹록치 않았음을

몇해 전 산행기억에 떠올려본다.

73. 달마가 실제로 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달마산의 산세가 범상치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땅끝에서 정점을 찍은 달마산은 산세뿐만 아니라 도솔암과 미황사가 있기에 유명세가 더해졌다. 

 

 

 

 

 

 

 

 

 

 

 

 

 

 

 

 

 

 

 

 

 

 

 

 

 

 

달마산(達磨山):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및 북평면에 걸쳐 있는 산(489m).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 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이다.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온갖 재미를 두루 볼 수 있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해남군 현산·북평·송지 등 3개 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 송지는 가슴에 해당하는 형상이다. 또 사구·통호·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도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산이다.

 

미황사(美黃寺):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達磨山)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의조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절로서 749년(경덕왕 8) 의조(義照)가 창건하였다. 미황사라 한 것은 소의 울음소리가 지극히 아름다웠다 하여 미자(美字)를 취하고, 금인의 빛깔을 상징한 황자(黃字)를 택한 것이라 한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자 1598년 만선(晩善)이 중건하였다. 1660년(현종 1) 성간(省侃)이 3창하였으며, 1751년(영조 27) 중건하였다. 그 뒤 고승 유일(有一, 1720∼1799)이 주석하였고, 1858년(철종 9)에는 의현(義玄, 1816∼1874)이 만일회(萬日會)를 열었다. 1996년 만하당을 짓고 누각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 · 달마전(達磨殿) · 응진당(應眞堂) · 명부전(冥府殿) · 세심당(洗心堂) · 요사채 등이 있으며, 기타 석조(石槽) · 당간지주(幢竿支柱) · 부도군(浮屠群) · 사적비(事蹟碑) 등의 국가유산이 있다. 이 중 미황사 응진당이 199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서 198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1598년에 중건한 뒤 1754년과 1761년에도 중수되었으며, 1982년의 수리 때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건물의 연혁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황사 사적비는 1692년(숙종 18) 민암(閔黯, 1634∼1692)이 세운 것으로서 초서로 된 높이 3m의 비인데, 옥개석 위에 용을 얹어 조각하였다. 이 밖에 절 뒷산 사자봉에는 ‘토말(土末)’이라 쓰인 비석이 있어 우리 나라 육지의 끝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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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원글출처): 『旅程  https://blog.daum.net/7daffodils61/15947537

  

1. 두륜산-주작산(위)과 달마산 관음봉.. 

 

 

 

 

2. 달도와 완도대교..

 

 

 

 

 

3. 상황봉(완도)

 

 

 

 

 

4. 뾰족한 가공산 뒤쪽으로 진도가 길게 누워있다.

 

 

 

 

 

5. 달마산 정상 불썬봉(달마봉)은 뒤에 가려 470봉 보다 평범해 보인다. 달마봉 돌탑 끝자락이 보일듯말 듯..

 

 

 

 

 

6. 진도쪽 바다 풍경 속엔 남망산도 있을텐데.. 맨뒤 우측 진도 좌측이 접도의 남망산일거라 추측해 본다.

 

 

 

 

7. 암봉 사이로 관음봉..

 

 

 

 

 

8. 관음봉 능선에서 진행방향의 470봉과 달마봉을 바라본다. 부드럽게 휘어진 곡선미가 예술이다. 

 

 

 

 

 

9. 우유빛 해무만 아련히 남아 완도대교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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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70봉 우측 암릉 자락은 만물상처럼 이어져 나간다.

 

 

 

 

 

12. 송촌 들머리에서부터 걸어온 길.. 뒤, 저멀리 두륜산과 공작산..

 

 

 

 

 

13. 470봉 위에 올랐어도 달마봉은 아직 손에 잡힐 것 같지 않은 거리다.

 

 

 

 

 

14. 지나온 관음봉과 470봉..

 

 

 

 

 

15. 옛날 봉수대 역할을 했던 불썬봉은 이 지역 방언인 불을 써다(켜다)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달마봉(불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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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맨 끝에 있는 도솔봉까지 보인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야할 길이 녹록치 않았음을 몇해전 산행기억에 떠올려본다.

 

 

 

 

18. 아름다운 미황사..

 

 

 

 

 

19. 대개 정상에 오르면 하산길이 시작되는데 달마산 종주는 정상 이후부터 본격적인 산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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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문바위..

 

 

 

 

 

22. 암릉길에 대형 석화가 피어난듯 시선을 잡는다.

 

 

 

 

 

23. 문바위를 지나 가야할 능선도 바위들이 즐비하게 도열해 있다. 위험하진 않지만 쉽지 않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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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공룡의 날등처럼 이어지는 등로가 설악을 닮아있다가도 일만이천봉 처럼 기암들이 만물상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가야산 같기도 하고, 월출산 같기도 하고 시시각각 변신을 한다. 과연 달마가 동쪽(해남)으로 간 까닭이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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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곳은 흡사 설악산 공룡능선의 1275봉 주변의 협곡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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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우측이 문바위..

 

 

 

 

 

33. 아침 일출과 해무로 신비롭던 완도쪽은 이제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가 다도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졌다.

 

 

 

 

34. 지나온 길이 유달리 길게 느껴진다. 오르내렸던 암릉들의 기세가 어디서봐도 옹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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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걷고 걸어도 중계탑이 있는 도솔봉과의 거리는 좀처럼 줄어드는 기색이 없다. 암릉길에 계단까지.. 우측으로 떡봉이 보인다.

 

 

 

 

38. 뒤돌아본 지나온 길 능선 풍경이 새롭게 바뀐걸 보니 상당히 걸어 왔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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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도솔봉이 좀 가까워지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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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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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떡봉..

 

 

 

 

 

49. 떡봉에서 보니 진도가 한층 가깝게 보인다.

 

 

 

 

 

50. 거친 암릉이 이제 끝났는가 싶게 도솔봉까지의 등로는 너무 유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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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떡봉과 지나온 능선..

 

 

 

 

 

53.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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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달마산이 땅끝에 있다면 도솔암은 하늘 끝에 닿아 있다.

 

 

 

 

 

61. 바위 벼랑에 제비집처럼 지어진 암자가 볼수록 신기하다.

 

 

 

 

 

62. 도솔암에서 보니 떡봉 이후로 지나온 능선은 달마산 등로의 주를 이뤘던 암릉이 보이질 않는다. 그만큼 편히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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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산행 중반부까지 암릉과 기암의 연속이었다면 도솔암 주변은 수목과 어우러진 기암괴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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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날머리로 향하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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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도솔봉 정상석 인증을 못하고 왔다. 다른 산기록을 보니.. 이런..!!

 

 

 

 

 

70. 미황사는 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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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美黃寺):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達磨山)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의조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절로서 749년(경덕왕 8) 의조(義照)가 창건하였다. 미황사라 한 것은 소의 울음소리가 지극히 아름다웠다 하여 미자(美字)를 취하고, 금인의 빛깔을 상징한 황자(黃字)를 택한 것이라 한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자 1598년 만선(晩善)이 중건하였다. 1660년(현종 1) 성간(省侃)이 3창하였으며, 1751년(영조 27) 중건하였다. 그 뒤 고승 유일(有一, 1720∼1799)이 주석하였고, 1858년(철종 9)에는 의현(義玄, 1816∼1874)이 만일회(萬日會)를 열었다. 1996년 만하당을 짓고 누각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 · 달마전(達磨殿) · 응진당(應眞堂) · 명부전(冥府殿) · 세심당(洗心堂) · 요사채 등이 있으며, 기타 석조(石槽) · 당간지주(幢竿支柱) · 부도군(浮屠群) · 사적비(事蹟碑) 등의 국가유산이 있다. 이 중 미황사 응진당이 199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서 198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1598년에 중건한 뒤 1754년과 1761년에도 중수되었으며, 1982년의 수리 때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건물의 연혁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황사 사적비는 1692년(숙종 18) 민암(閔黯, 1634∼1692)이 세운 것으로서 초서로 된 높이 3m의 비인데, 옥개석 위에 용을 얹어 조각하였다. 이 밖에 절 뒷산 사자봉에는 ‘토말(土末)’이라 쓰인 비석이 있어 우리 나라 육지의 끝을 나타내고 있다.

 

 

72.

 

 

 

 

 

73. 달마가 실제로 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달마산의 산세가 범상치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땅끝에서 정점을 찍은 달마산은 산세뿐만 아니라 도솔암과 미황사가 있기에 유명세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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