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자암재 부근] 5시간 이상의 조금 무리일듯한 산행코스.. 그것도 안내산악회의 운행일정에 맞추어 함께 산행할라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정해진 귀경출발 시각에 맞추지 못하여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으로 산행내내 마음이 다급한 것인데, 마나님도 동행을 하시겠다고.. 오..

[비로봉] 10월 1~3일 연휴의 첫날 꼭두새벽.. 37년 전 산행을 하였던 오랜 추억의 치악산 산행을 위하여 부지런히 움직였다. 산행시간이 7시간 정도여서 그다지 만만하지 않은데, 마나님도 동행을 하시겠다고.. 05:30 집을 나서서 택시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니 꽤나 여유있는 시각이다. 초..

[홍천강을 끼고 오르내리는 팔봉산. 멋진 소나무와 함께 한다.. ] 주말산행 행선지 정하기가 나름 어렵다. 안내산악회를 기본적으로 제외하면, 오고가는 교통편이 행선지를 정하는 첫번째 조건이 될 수 밖에.. 소리산(양평 단월), 사패산-포대능선, 용봉산(홍성), 가평 주변, 팔봉산(홍천)…..

[제왕산 앞으로 강릉시] 금주 초 사상초유의 엄청난 폭설이 영동지방을 덮쳤다. 적잖히 1.5m 이상의 폭설이 2~3일 사이에 내리 퍼 부었으니 낭만적인 설경을 넘어 재난상황.. 걱정을 하면서 산행에 나섰다. 거기에, 구제역 여파로 통제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고… 과연 산행이 가능할까하..

[부쇠봉-천제단-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태백 정상능선의 파노라마.. !! 장군봉 바로 아래로 망경사가 보인다.. (문수봉에서)] 3년 전 태백산 산행 때는 철쭉꽃이 한참인 6월이었다. 빗방울을 머금은 탐스러운 철쭉꽃이 우중산행으로 답답한 심신을 달래주었다. 흩날리는 비와 짙은 안개로 사..

[백석봉 정상에서 정선군 방향을 바라본 조망.. ] 강원도 정선의 백석봉(1170m)은 정상의 바위가 흰색으로 빛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오대천을 사이에 두고 가리왕산(1561m: 남한에서 9번째로 높은산.. )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가리왕산의 유명세에 밀려 찾는 산객이 드물어 아직도 자..

[안산-대승령으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귀떼기청봉.. ] 설악산 편식해소-제2탄.. 3~4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미루어져 왔던 귀청에의 등정: 다행히 이번에는 성사가 되어 아침 8시경 잠실을 출발.. 맑은 하늘도 좋은 산행을 기대하게 해준다. 설악 10월말의 날씨가 다소 스산한 듯 하여 긴팔..

[사자바위고개로 오르며 뒤돌아본 풍광.. ] 산행진행: 백담사(10:40)-영시암(11:39)-오세암삼거리(11:43)-수렴동대피소(12:06)-백운동(13:05)-쌍용-용아폭포(13:42)-봉정골입구(14:16)-사자바위(14:29)-봉정암(14:43) —[오름길: 4시간3분] --- (30분 봉정암 체류)--- 봉정암(15:10)-사자바위(15:21)-봉정골입구(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