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거리내] 124

[꾸지뽕나무] 뽕나무보다 더 단단..

꾸지뽕나무 전지(剪枝) 가시와의 전투(戰鬪).. 무척 힘든 작업이었다.. ____________ 꾸지뽕나무 누에가 뽕잎 대신 먹기도 늦겨울인 2월 무렵이 되면 농가에서는 이 식물의 가지치기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톱이며 가위로 자른 가지가 농촌 곳곳에 수북이 쌓여 있죠. '꾸지뽕나무'의 가지인데요. 이때 자른 가지는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말리고 달여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하고, 진액을 추출해 건강 식품으로 먹기도 하지요. 때로는 삼계탕에 넣어 닭 냄새를 없애는 데 쓰기도 하고요. 이렇게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건강한 나무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종종 한 나무에서 해가 덜 든 자리의 가지가 유독 말라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다른 쪽의 가지가 비대해지면서 줄기가 휘어지거나 병에 걸릴 수 있어요. ..

[21-07-06] 반송(盤松) 전지(剪枝)

전지(剪枝): 소나무 순은 요즘 자르지 않고 겨울철에 자르면 새순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소나무 순 자르는 시기는 5월~7월 까지로 보면 되겠습니다. 너무 늦은 시기에 자르면 송진이 많이 나오고 잎이 거칠어져 순 자르기가 힘들어 집니다. 소나무가 햇빛을 잘 받게 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죽은 가지, 겹친 가지 잘라내고 잔가지가 많은 것 보다는 굵은 가지에서 잎이 나온 게 더 아름답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소나무는 햇빛과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잘못 잘랐다고 하더라도 금방 다시 술을 받아서 올라오게 되니 겁먹지 마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