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신불산에서 바라본 재약산-천황산(좌)/운문산에서 건너다본 얼음골 방향의 천황산.. ] 金剛秀而不壯 智異壯而不秀 小白壯而亦壯 금강산은 빼어나지만 장엄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장엄하지만 빼어나지 못하다 소백산을 보니 소백은 장엄하고 장엄하다 –서산대사 천황-재약산인데, 불현..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꿈속에서 보는듯한 선경.. 우측 재약산 뒤로 간월-신불-영축산 능선마루금.. ] 영남 알프스-천황산, 재약산, 운문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1000m급 준봉들 10여개가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는 곳. 2~3년전 까지 대부분 산행을 마치..

[재약산 수미봉에서 바라본 천황산 사자봉. 뒤로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영남 알프스-천황산, 재약산, 운문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1000m급 준봉들 10여개가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는 곳. 2~3년전 까지 대부분 산행을 마치었지만, 까마득히 오래전에 영남알프스 산군(..

[구정봉에서 내려다본 바람재-천황봉 오름구간] 마음은 조급하게 조여져오고, 답답하고 무기력한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야겠다는 절박감으로 향한 곳.. 계룡산과 더불어 지기(地氣)가 강하다는 영암-월출산. 금요일 아침, 아래 글을 마음에 새기면서 예정에 없던 남도길을 향해 나섰다. __..

[영암읍 한 차밭에서 바라본 월출산(인용사진)] 마음은 조급하게 조여져오고, 답답하고 무기력한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야겠다는 절박감으로 향한 곳.. 계룡산과 더불어 지기(地氣)가 강하다는 영암-월출산. 금요일 아침, 아래 글을 마음에 새기면서 예정에 없던 남도길을 향해 나섰다. ___..

[능가사 경내에서 올려다본 팔영산 정상능선 마루금] 월요일이어서 모르긴해도 우리 이외에는 산객들이 없으려니 하였는데… 그게 “아니올시다”이다. 주말 토요일인 고성 연화산 산행 때에는 단 2팀을 만났는데, 이곳 팔영산에서는 만난 팀도 4~5팀이지만 인원도 훨씬 많았다(3~40명). ..

[팔영산 8개의 봉우리] 미륵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을 출발한 시각이 오후 1:30분경, 3시간 정도 차를 달려 고흥 녹동항에 도착하였다(4:30). 역시나 미륵산 산행 중 간단한 요기만 한 상황이라 몹시 시장하다. 마나님이 6~7년 전 리따네와 이곳 녹동항에 왔던 기억을 살려 그때 갔었던 집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