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섭산(迦葉山)(충북 음성)] 2020 庚子年 시산행..

[가섭산과 용산저수지 수면 위에 반영된 또 하나의 가섭산]

산행기록(20-01-05):

봉학골주차장(11:08)-두호1봉(덕우봉)(11:43)-두호2봉(선지봉)(12:39)-수리봉(봉학산)(13:26)-가섭산(14:25)-봉학골주차장(15:40) [8.6 km: 4시간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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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나는 가섭산 정상에서 시산제 예정..

-혼자만의 유유자적한 발걸음..

-조림한 침엽수가 멋지게 쭉쭉..

-푹신한 코코넛 카펫이 오름길에 깔렸다..

-전망대..

-용산저수지..

-수리봉(봉학산)과 가섭산.. 그 아래..

-신협산악회에서..

-지금 막 2020 시산제를 지내고 있는 중..

-나는 저 가섭산 정상에서 혼자만의 시산제를 지낼 생각..

-(11:08)-11:43

-진행방향.. 두호2봉에서 우측 수리봉으로 흐르는 능선..

-이 높고 호젓한 곳에 분묘.. 외롭지는 않겠다.. (부부 합장묘)

-오름길.. "바스락~ 바스락~"

-진행 좌측에는 부용산..

-수리봉-가섭산..

   

-두호2봉..

-(11:08)-12:39

-수리봉-가섭산 방향..

-부용산..

-수리봉으로..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조망도 좋고.. 쉬어가기 좋은 곳..

 

-근데 오늘은 미세먼지 "나쁨"이어서..

-수리봉으로 진행 도중 큰 변화 발견..!

-언제 이렇게 황량하게 벌목을 했나..?

-저 아래 신덕저수지(신니면)과 평택-제천고속도로가 훤히 보여서 좋긴 좋은데..

-왜 이렇게 황량하게 벌목을 했는지..??(우측으로 수리봉-가섭산)

-지나온 두호2봉..

-수리봉..

-(11:08)-13:26

-조망이라고는 이 정도.. 두호2봉..

-가섭산.. 아쉬운 조망이지만..

-수리봉 정상에서 길마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아주 멋진 가섭산 전망처가..

-어서 봄이 왔으면~~

-길마재..

-길마재에서 가섭산 주능선까지 한번에 올라섰다..!!

-가섭산 정상..

-(11:08)-14:25.. 봉학골주차장에서 3시간 17분 소요..

-아~주 간단한 제물(祭物)이지만, 소원은 크다...!

-원래 조망이 없는 가섭산 정상(중계탑 반대편 봉수대는 조망이 괜찮음... )이지만, 오늘따라 미세먼지때문에 그나마~~

-내려서는 길.. 안가본 길 같았는데..

 

-조금 내려오는 그길이 그길..

-인근의 가섭사 스님의 독경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오는데.. (녹음테프 틀어놓으신거 아녀.. ??)

-이 부근, 예전 이맘때 쯤에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는데.. 올 겨울 정~말 눈이 없네 그랴~~

-올랐던 수리봉..

-바람 한점없는 무척 포근한 날씨.. 그래서 더 희뿌연 미세먼지가 극성.. 용산저수지에 다 내려왔다.. !!

2020 경자년.. !

저와 옷깃이 스쳣거나 눈이라도 마주친, 실날같은 인연이라도 있으신 모든 분들..

천양운집(千洋雲集)

 천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머물며

항상 함께하여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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