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두륜봉에서의 조망.. 고계봉-노승봉-가련봉] 금년 8월, 가족과 남도산행을 하였었다. 첫날은 장흥의 천관산, 둘째날은 해남의 달마산의 산행을 마치고, 마지막 날 이곳 두륜산에 왔었다. 해질녘 대흥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두륜산의 정상 능선.. 대흥사 너머로 부처님이 편안하게 누워있는..

[백양사 경내에서 올려다본 백학봉] 금요일, 다음날 토요일 산행지-내장산 출발확인을 하려는데 산악회에서 전화가 왔다. 내장산은 ‘Full..’이라고.. 그러면, 천관산과 백암산.. 천관산은 금년 8월 무더울 때 다녀왔고.. 백암산..! 오히려 잘되었다 싶다. 지금 이 시기, 그것도 주말에 내장..

[이른 아침 사찰의 정적과 고요함.. 절로 엄숙해지는 미황사 경내 뒤로 가슴을 뛰게하는 달마산 암봉의 신비스러운 모습.. ] 어제 천관산 산행을 마치고 장흥읍내에 있는 가장 좋은 호텔의, 가장 좋은 특실(VIP룸)에서 묵었다(가족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지만 방값은 서울에서 상상할수없는..

[선인봉-종봉-구정봉.. (환희대에서)] 8월초 수영이가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운전연습 겸한 여름 휴가일정을 8월5~8일로 잡았는데, 태풍 모라꼿 때문에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내렸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13~15일(목~토), 2박3일 일정으로 남도지방 휴가에 나섰다(휴가라기 보다는 산행-그..

[보죽산과 보옥리(공룡알해변)(좌)-보길면 신창리 해안] 전남 완도군 보길도(보길면)에 위치한 적자산의 격자봉(425m). 보길도의 주산으로 고산 윤선도(1587~1671)의 은둔지. 그리 높지 않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정상인 격자봉에서는 다도해의 작은 섬들은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쪽 ..

[담양호 건너 추월산에서 내려다본 강천산.. ] 오늘의 산행지-강천산은 또 하나의 명산을 찾은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깊은 숲과 원근의 멋진 조망, 잘 정비된 산 아래 주변.. 언제 또 찾아도 새로울 것 같다. 테마공원까지의 화려한 단풍숲은 단풍으로 이름난 어느 산..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저편의 구례군 읍내.. 그 우측은 지리산 성삼재-화엄사로의 방향..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531미터의 아담한 산. 자라모양을 하고 있어 오산(鰲자라오山)이라 한단다. 높거나 험하지 않으면서도, 비경이 많다. 죽연마을에서 부터 지그재..

[동석산 3봉] 240m의 산 높이지만, 바닷가 해발 0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가볍게 덤벼서는 큰 오산..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대단한 산.. 산 자체가 거대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1.5km 남북으로, 1번봉에서 9번봉까지 매 암릉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