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1266

[산..!] [142] 몽가북계(夢加北鷄)(경기 가평-강원 춘천)

[지금까지.. ] 9. 화악산 중봉과 응봉.. 25. 멀리 춘천 시내와 용화산-오봉산.. 몽가북계(夢加北鷄):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 남동쪽의 홍적홍적고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몽덕산(夢德山): 694m-가덕산(加德山): 857m-북배산(北培山): 869m-계관산(鷄冠山): 735m의 앞글자를 따서 붙여진 화악지맥 종주코스. 이 능선은 화악지맥 산줄기의 중간쯤에 걸쳐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 도계에 위치한다. __________________ 스크랩(원글출처): 『나를 향해 걷는 내 나름대로의 걸음』 (외) https://blog.naver.com/jgshine/223002450485 1. 2. 홍적고개에서 바라본 산 아래 홍적마을.. 3. 앞서간 산객들의 흔적.. 4. 가덕산에서 북배산으로 이어지는 유순한..

[“소나무 78% 재선충(材線蟲) 병으로 10년 내 고사”… ] ....

[“소나무 78% 재선충(材線蟲) 병으로 10년 내 고사”… 멸종 방치 안 된다] [재선충(材線蟲)] ['소나무 에이즈' 전국 비상인데… 私有林(사유림) 주인 "내 나무 베지말라" 반발] [日 사실상 방제 포기, 대만 소나무 아예 없애, 中 '無松 벨트'로 방어] [지금까지 784만 그루 감염… 2011년부터 피해 다시 늘어, 작년에만 154만 그루 피해] “소나무 78% 재선충(材線蟲) 병으로 10년 내 고사”… 멸종 방치 안 된다 소나무는 사시사철 푸른 나무지만 요즘 남부 지방의 소나무 숲은 때아닌 단풍이라도 든 듯 곳곳이 붉게 변색돼 있다. 이른바 ‘소나무 암’으로 불리는 치사율 100%의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은 나무들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경남 밀양을 포함한 영남 일..

[멀리서 보는 겨울산(문경읍)]

주흘산(主屹山):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오가며, 혹은 문경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인상적인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기골이 장대하며 그 기세가 사뭇 남다르게 다가서는 힘차고 멋진 산(영봉: 1106m, 주봉: 1075m). 주변의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또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들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그중 유명한 것이 발원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이다. 산기슭에는 혜국사(惠國寺)가 있고, 주흘산과 조령산 가운데에 난 계곡을 따라서는 문경관문(聞慶關門..

[산은 산, 물은 물]

산은 산, 물은 물 [이준식의 한시 한 수] 여산 안개비와 전당강(錢塘江)의 물결, 와 보지 않았을 땐 온갖 여한이 남았었지. 와서 보고 나니 별다를 게 없구나. 여산 안개비와 전당강의 물결! (廬山煙雨浙江潮, 未到千般恨不消. 到得還來別無事, 廬山煙雨浙江潮.) ―‘물결을 바라보다(관조·觀潮)’ 소식(蘇軾·1037∼1101) 여산의 안개비와 호호탕탕한 전당강의 물결, 이 장관을 상상으로만 간직해 온 사람들에게 직접 그걸 목도하는 건 그야말로 몽매에도 잊지 못할 간절한 바람이다. 시인 역시 이 광경을 보지 못한다면 평생의 여한이 될 거라는 달뜬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하나 그 실제 모습은 어떠한가. 산은 산, 물은 물, 여느 강산이나 진배없는 평범한 형상이었다. 그곳만의 전유물이라 하기엔 신기할 게 하나도..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과 함께 시인의 절창 중 하나로 꼽힙니다. 흰 바람벽이 화자 의식의 스크린 구실을 하는 절묘한 착상으로 쓰여진 시입니다.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시인데, 이 시 마지막 부분에 생소한 ‘바구지꽃’이 나옵니다. ◇바구지꽃, 시인이 높이 여긴 4가지 중 하나 시인이 가장 사랑하는 것들,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것들 4가지 중 하나로 바구지꽃을 든 것입니다. 시인이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에서 절망적인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외롭게 눈을 맞고 서 있는 갈매나무로 표현했다면 ‘흰 바람벽이 있어’에서는 바구지꽃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바구지꽃은 백석의 다른 ..

[산..!] [141] 장복산(長福山)(경남 창원)

[지금까지.. ] 34. 38. 39. 아쉬운 미세먼지.. 장복산(長福山):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산(582m).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곳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혔다하여 '장복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진해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산 일대 88만 여평의 넓은 녹지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남해바다의 거제도·잠도·저도·삼섬·가덕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__________________ 스크랩(원글출처): 『sane8253』 https://sane8253.tistory.com/1678 1. 장복산 창원편백치유의숲.. 2. 꽃비가 내리는 중.. 3. 조각공원을 가로질러.. 4. 정상 전 전망바위에서 진해가 시원스럽게.. 5. 장복산 정상.. 6. 7. 진해 앞..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한국 산신 신앙의 메카 설악 기운의 정수(精髓)에 해당… 해발도 높아 천기(天氣) 호흡하는 느낌 들어 어떻게 손을 써볼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보통 사람은 이때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 지점에서 두 갈래로 선택이 갈린다. 한쪽은 자살하고, 다른 한쪽은 기도(祈禱)를 시도한다.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기도를 해 본 사람만이 지니는 독특한 깊이가 있다. 문제는 어떤 장소에서 기도를 하느냐이다. 장소에 따라 기도발(祈禱發)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도는 기도를 하는 사람의 간절한 염원, 그리고 영험한 장소의 결합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평소에 기도발 잘 받는 영지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는 것도 삶의 지혜다. 우리나라 한민족은 ..

[변산바람꽃]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 반갑다.. 초봄 멋쟁이]

[변산바람꽃]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 반갑다.. 초봄 멋쟁이] 변산바람꽃 새해 가장 먼저 피는 우리꽃… 연두색, 보라색 꽃술이 예뻐 이른 봄 변산반도에 만개한 변산바람꽃. 꽃잎처럼 보이는 하얀 잎은 사실 꽃받침이랍니다. /김민철 기자 설 연휴가 지나면 곧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올라올 겁니다. 양지바른 어딘가엔 이미 피었을지도 모릅니다. 해마다 2월 중순이면 전남 여수 향일암 근처에서 어여쁜 변산바람꽃이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향일암은 내륙에서 가장 먼저 변산바람꽃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복수초와 함께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찬 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2~3월에 핍니다. 새해 꽃다운 꽃으로는 맨 처음 피는 야생화라 첫아이 출산 때처럼 큰 관심과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