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健康-疾患] 457

[비만 기준 변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식습관]

[비만 기준 변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식습관]    비만 기준 변화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소아 자폐 진단율은 1만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50명당 한 명꼴로 자폐 진단을 받고 있다. 자폐 진단률이 30년 전 0.01%에서 2%로 200배 증가한 것이다. 실제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일까. 의사들은 그렇지 않고 최근 들어 자폐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그만큼 진단 환자 수가 늘었다고 보는 게 맞는다고 했다. ▶우리나라 갑상선암 발생률은 세계 평균의 10 배, 일본의 15 배에 달한다. 세계 의학계에서도 기이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년 전 갑상선암 발생률이 과잉 진단 때문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3위까지 내려갔다가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다시 암 질환 중 3년째 발생률 ..

[10%가 보험금 63% 독식… ‘필수의료’ 좀먹는 실손보험] ....

[10%가 보험금 63% 독식… ‘필수의료’ 좀먹는 실손보험 ]["실비 보험 있으시죠?" 돈 벌려는 의료진 말에 혹하면 '공범' 됩니다][실손보험 연 2조원 적자, '사기' 수준 행태들 만연] [외래 많이 가는 한국인][과잉진료로 망가지는 실손의료보험][우리 어떤 DNA가 폴크스바겐을 사게 만들까]   10%가 보험금 63% 독식… ‘필수의료’ 좀먹는 실손보험 올 들어 실손보험 가입자의 10%가 전체 비급여 보험금의 63%를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사들이 1∼9월 지급한 비급여 실손보험금 4조3000억 원을 분석했더니, 보험금을 많이 타간 상위 10%의 가입자가 2조7000억 원을 싹쓸이한 것이다. 이들이 받아간 보험금은 1인당 평균 395만 원으로, 하위 10% 가입자가 타간 보험금의 260배..

[한국과 고령화·질병 패턴 비슷하다...日 건강 수명 전략 보니] ....

[한국과 고령화·질병 패턴 비슷하다...日 건강 수명 전략 보니] [20회 씹고 일정 시간에 식사...'몸속 밥솥' 위장을 지탱하는 규칙]    한국과 고령화·질병 패턴 비슷하다...日 건강 수명 전략 보니 초고령사회 선배 나라 일본은 올해 5차 국민건강 증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1978년부터 수립된 10~13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으로, 5차는 올해부터 시작하여 2035년에 이뤄질 건강 증진 대책이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국민건강 증진 종합계획’, 미국에는 ‘Healthy People(건강한 사람들)’ 등이 있다. 국민건강 증진 대책 목적은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이 살아가는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함이다. 일본은 현재 건강 수명이 남자는 72.7세, 여자는 75.4세다. 우리..

['노실버존'] [“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

['노실버존'] [“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10년 후 우리 모습, 도쿄를 산책하면 미리 알 수 있다]    '노실버존' 서울에 사는 50대 회사원이 동네 헬스장 직원의 전화를 받았다. “어머님이 운동하다가 쓰러지셨다”며 “연세가 80을 넘기셨으니 이참에 잘 말씀드려서 헬스장을 그만 나오시게 하라”고 권했다. 너무 야박하다고 생각해 다른 곳을 알아보니 거긴 더했다. 75세부터 헬스장 출입을 막았고, 정 운동하고 싶으면 보호자인 자녀의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65세 이상 이용 금지’라고 써붙인 곳도 있었다. ▶헬스장과 수영장을 중심으로 어르신 고객을 받지 않는 노(no)실버존이 늘고 있다. 운동하다 다치기 십상이어서라고 하지만 노인 회원이 많으면 젊은 손님들이 떨어져 나간..

[국내 상륙한 위고비, 정말 ‘기적의 비만약’일까] ....

[국내 상륙한 위고비, 정말 ‘기적의 비만약’일까 ]100년 만의 노다지?… ‘꿈의 비만약’ 위고비] [‘역대 최고 효능’ 美-유럽서 열풍.. “미용 목적으로 쓰면 실”]   국내 상륙한 위고비, 정말 ‘기적의 비만약’일까 몸의 기억은 집요하다. 신체에 일시적 변화가 있더라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성질인 항상성도 몸의 기억이 잡아끄는 힘이다. 항상성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지만, 반대로 만성 질환에서 벗어나는 걸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현대 의학의 난제 중 하나인 비만이 대표적인 사례다.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해법이란 걸 알면서도 비만을 부르는 몸의 기억에 이끌려 힘들게 뺀 살이 도로 찌는 게 다반사다.▷15일 국내 출시되는 위고비가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이유는 몸의 기억을 속이는 효..

[고관절 부러진 90대 할머니... "폐 안 끼치고 죽겠다"는데] ....

[고관절 부러진 90대 할머니... "폐 안 끼치고 죽겠다"는데 ][약해진 뼈는 회생 불가? 암보다 무서운 골다공증, 악화막는 5계명] [중장년 고관절 골절]   고관절 부러진 90대 할머니... "폐 안 끼치고 죽겠다"는데 화장실서 넘어진 할머니, "폐 안끼치고 죽겠다"며 수술 거부하지만 사람은 쉽게 안죽고 그러면 자식들이 대소변 수발해야의사와 환자의 딜레마…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구십 대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스스로 일어날 수 없어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가족들과 함께 카트에 실려 온 할머니는 오른쪽 골반을 아파했다. 오른쪽 다리를 살짝 드는 것만으로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이었다. 할머니는 곧 엑스레이 촬영실로 향했다. 뼈는 외력에..

[한국인 232만명,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동시에 앓는다] ....

[한국인 232만명,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동시에 앓는다] [규칙적인 아침식사]    한국인 232만명,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동시에 앓는다 만성질환은 몰려다닌다  58세 남성 직장인 권씨는 최근 1년 사이에 체중이 점점 불었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작년에 없던 고혈압 진단이 나왔다. 그뿐만 아니었다. 공복 혈당이 당뇨병 기준(126mg/dL 이상)에 가까운 121로 올라 있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고지혈증 진단 기준에 가까운 235였다. 권씨는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일 년 만에 만성질환 3개가 동시에 나온 것에 크게 놀랐다. 권씨처럼 만성질환이 여러 개 겹쳐 있는 경우를 통상 복합 만성질환이라고 부른다. 지난 3일 열린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복합 만성질환이 건강 장수를 가로막는 최대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