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健康-疾患] 438

[늙으면 무조건 요양원·요양병원? 아니다, 줄일 수 있다] ....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늙으면 무조건 요양원·요양병원? 아니다, 줄일 수 있다] [‘65′라는 숫자.. 국민연금만큼 노인 돌봄 문제가 급하다] 늙으면 무조건 요양원·요양병원? 아니다, 줄일 수 있다 2023년은 저출생과 관련된 이슈로 우리 사회가 더 빠르게 암울한 미래를 향하고 있다는 수많은 보도가 주요 언론의 메인을 1년 내내 장식한 해였다. 수많은 기획 다큐멘터리에서 저출생과 고령화를 다루었고, 각계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내뱉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비슷했다. 약속이라도 한 듯, 다큐멘터리들은 출생률 제고에 성공한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여주며, 이와 대조되는 우리나라는 정해져 있는 어두운 미래로 더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는 허망한 결론과 함께 끝났다. 주로 이러한 분석에서 사용되는 모든 담론..

[고스톱이 치매 예방? 너무 많이 하면 더 빨리 온다]

고스톱이 치매 예방? 너무 많이 하면 더 빨리 온다 [김철중의 생로병사] 흡연·과음·신체 활동 부족… 치매 범인은 한 명 아냐 日, 운동·머리 쓰기·식사 등 多인자 예방법 시범 실시 인지 기능 상승하고 근육량 늘어… 곧 전국 확대키로 선진국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급증하는 치매가 보건 의료 최대 이슈다. 전 세계적으로 3초당 한 명의 치매 환자가 나오고 있다. 일본은 어리석음을 뜻하는 치매라는 용어 대신에 인지증(認知症)라는 말을 쓰는데, 현재 인지증 환자가 650만명 정도다. 내년에는 65세 이상에서 다섯 중 한 명이 인지증 환자가 된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약 90만명이다. 노인 인구 열 명 중 한 명꼴이다. 아직 일본보다 젊은 덕인지, 인구 비율을 감안해도 그 규모가 3분의 1도 안 된다. 하..

[암 환자 생존율 72%의 희망] [암 생존율 2년 연속 70% 넘어]

[암 환자 생존율 72%의 희망] [암 생존율 2년 연속 70% 넘어] [3년째 줄고 있는 대장암.. 그 뒤엔 대장내시경의 힘]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완치] [50代 이상 한국인 12명 중 1명은 '암 경험자'] 암 환자 생존율 72%의 희망 마흔이 넘어가면 건강검진 결과를 맘 졸이며 기다리게 된다. ‘암’이라는 말을 듣게 될까 봐 그렇다. 한국인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다. 여자는 40∼69세는 유방암, 70∼74세 폐암, 75세 이후는 대장암에 가장 많이 걸린다. 남자는 45∼54세 대장암, 55∼64세 위암, 65세 이후부터는 폐암이다. 그래도 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 즉 완치율이 72.1%로 20년 전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28일 공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앉아 쏴’가 곧 대세? 남성 46% “앉아서 소변 봅니다”]

‘앉아 쏴’가 곧 대세? 남성 46% “앉아서 소변 봅니다” 한국 남성 1000명 설문 ”자존심? 위생이 더 중요” 어느 쪽이 편하십니까? /게티이미지뱅크 앉아 쏴! 군 복무 시절 사격훈련 때나 듣던 구호가 요즘엔 가정집에서 올려 퍼진다. 소변 볼 때 제발 ‘앉아서 해결하라’는 아내의 명령(?)에 어떤 남편은 “그래도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라며 ‘서서 쏴’로 버틴다. 하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최근에는 “앉아서 쏘는 게 훨씬 청결하고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남성이 적지 않다. 세계적으로도 ‘앉아 쏴’가 확산하는 추세. 유럽에선 이미 2010년대부터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앉아서 소변을 보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최근 영국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유럽과 미국, 남미 등 14국 남성을 대상..

[잠 못 자면 심장도 못 쉰다, 수면장애 막는 행동 치료법 5가지]

[잠 못 자면 심장도 못 쉰다, 수면장애 막는 행동 치료법 5가지] [수면장애 진료 100만명... 아침에 먹은 계란, 밤잠 늘린다] [잠은 왜 중요한가] [편안히 잠들 수 있다면… 기꺼이 지갑을 깨운다] [나이 들면 밤새 뒤척이는 이유] 잠 못 자면 심장도 못 쉰다, 수면장애 막는 행동 치료법 5가지 불면증 환자 심혈관 질환 사망률 8배 높아 국내 수면 장애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수면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109만8819명에 달한다. 2018년(85만5025명)과 비교하면 29% 늘어난 규모다. 현대사회에서 수면 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카페 문화로 인한 과도한 카페인 섭취 영향도 크고, 갈수록 느는 우울증과 불안 같은 정신 건강 문제도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잠들기 직..

[‘유전자 가위’ 치료제 英·美 승인, 원천 기술 갖고도 멈춰선 韓]

[‘유전자 가위’ 치료제 英·美 승인, 원천 기술 갖고도 멈춰선 韓]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하는 DNA 자르고 붙이고… 오류 가능성 4조분의 1] ‘유전자 가위’ 치료제 英·美 승인, 원천 기술 갖고도 멈춰선 韓 뉴시스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치료제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유전자 가위는 세포에서 원하는 부위의 유전자(DNA)를 잘라내 교정하는 기술이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이 치료제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류가 직접 DNA를 고쳐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유전성 희귀질환, 암 등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원반 모양인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술이 체중감량 최대 敵인 이유] [술, 범죄의 아비, 혐오스러운.. ]

[술이 체중 감량 최대 敵인 이유] [술, 범죄의 아비, 혐오스러운 것의 어미] [술을 끊을 때가 됐다고 알려주는 신호] 술이 체중 감량 최대 敵인 이유 불룩 나온 올챙이배(potbelly)를 흔히 ‘beer belly’(맥주 배)라고 부른다. 맥주를 많이 마셔서 그리 됐다는 조롱 섞인 표현(mocking expression)이다. 하지만 술은 맥주뿐 아니라 어느 종류든 복부 팽만을 야기하고(bring about abdominal bloating) 체중 감량을 방해한다(hinder weight loss). 단지 칼로리·당분이 가득해 열량 밀도 높은(be energy-dense) 탓만이 아니다. 미국의 건강 매체 ‘The Healthy’에 따르면, 술이 체중 감량 노력을 망쳐놓는(put a damper o..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유명한 모 대학 교수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당뇨에 좋다고 했다’며 고집을 부리는, 일흔에 가까운 남성과 한 상담은 결국 승강이로 끝났다.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는데 인터넷 정보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세태에 경종을 울려달라며 우리 병원 영양사가 알려준 사례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근육과 체중이 매달 빠지던 그는 충분한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안배해 규칙적으로 세끼를 먹어야 했다. 간헐적 단식은 아직 당뇨가 오기 전, 이를테면 중년기의 다소 비만한 사람이 실천하면 체중이 빠지며 미래에 당뇨가 발병할 가능성을 낮춰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먹어 주더라도 근육이 축나기 쉬운 체질로 몸이 바뀌어 버린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