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經濟-家計] 1340

[수출 사상 최대.. ] [2025년의 에너지 기상 예보… 미·중은 쾌청.. ]

[수출 사상 최대, 어두운 시국 속 위안 준 한국의 저력] [2025년의 에너지 기상 예보… 미·중은 쾌청, 유럽·한국은 흐리고 비]    수출 사상 최대, 어두운 시국 속 위안 준 한국의 저력  지난해 수출이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및 감만부두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수출이 6838억달러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9.6%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수출 순위도 세계 8위에서 6위로 뛰었다.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1419억달러로, 전년 대비 44%나 늘어난 것이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 품목의 수출이 ..

[거제에는 지금 '色'다른 한국인이 가득하다] ....

[거제에는 지금 '色'다른 한국인이 가득하다][조선업 신규 인력 86%가 외국인… 共生 말고는 답이 없다][영빈관의 용접공] [해외 인재를 한국이 흡수하려면]   거제에는 지금 '色'다른 한국인이 가득하다 한국 조선업은 2015년에 한번 시원하게 망했다. 조선업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데 일감 없을 때를 제대로 대비 못했다. 안쪽은 저가 수주 경쟁과 방만 경영으로 썩어 있었고, 대안으로 진행했던 플랜트 사업도 당시엔 잘 안 됐다. 무리하게 수조원을 갖다 부어 바다에서 기름 뽑는 기계 만들어놨더니 유가가 폭락했다. 대형 악재가 터지면 늘 약자들부터 박살 난다. 일감부터 회삿돈까지 싹 말라버린 조선소들은 작은 규모순으로 폐업했다. 중산층의 꿈을 꾸며 거제로 몰려들었던 노동자들은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트럼프 2기 보편 관세는 美 적자 줄이기 위한 협상용 카드"] ....

["트럼프 2기 보편 관세는 美 적자 줄이기 위한 협상용 카드"] [日 TSMC 공장 3년 만에 본격 양산… 너무 굼뜬 韓 반도체 지원]    "트럼프 2기 보편 관세는 美 적자 줄이기 위한 협상용 카드" [방현철의 경제로 세상 읽기]윤여준 부산대 교수가 말하는 트럼프 관세의 뿌리 스스로 ‘관세맨(tariff man)’이라 부르는 ‘관세 신봉주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취임한다. 대선 기간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엔 캐나다, 멕시코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마약, 범죄인 통로가 된다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주도하는 브릭스(BRICs)엔 ..

[예사롭지 않은 환율-증시, 국가신용등급마저 ‘빨간불’] ....

[예사롭지 않은 환율-증시, 국가신용등급마저 ‘빨간불’] [못난 정치가 고조시킨 경제 불안, 외환 위기급 충격 올 수도]    예사롭지 않은 환율-증시, 국가신용등급마저 ‘빨간불’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인한 국정 불안으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는 폭락(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은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잇따라 경고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계엄이 선포된 3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전까지 외국인은 한국 주식 약 170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다시 탄핵되기까지 2600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연말 계엄사태로 결정타를 맞은 코스피가 올해 9% 하락하..

[젊은 직원들이 거둔 '겨자씨의 기적'] [고수와 하수] ....

[젊은 직원들이 거둔 '겨자씨의 기적'] [고수와 하수] [브랜드도 디자인도 거품을 뺀 소박함]    젊은 직원들이 거둔 '겨자씨의 기적' 화장품 팔아 4.7조 신화대기업 이름 연연 안 하고中企 브랜드 적극 껴안아젊은 그들이 위기 뚫었다 어떤 위기는 기회가 된다. 많은 기업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아우성치는 요즘,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되짚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1999년 서울 신사동에 첫 매장을 연 지 25년 된 올리브영과 1997년 1호점을 낸 다이소 얘기다.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말 올리브영은 매출 4조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라면 내년엔 연 매출 5조원을 넘길 듯하다. 매출로는 CJ그룹 계열사 중 제일제당·대한통운 다음가는 3위 규모다. 올해 영업이익..

[곧 닥쳐올 화웨이 리스크] [ ... 가장 시급한 반도체법은 빠졌다] ....

[곧 닥쳐올 화웨이 리스크] [민생 법안 오늘 처리, 가장 시급한 반도체법은 빠졌다] [인공지능 시대, K제조업의 분투기]    곧 닥쳐올 화웨이 리스크 [오늘과 내일]  요즘 어딜 가도 대통령 탄핵 이야기만 들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두 번째 집권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트럼프 불확실성에 둔감해진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 특히 ‘화웨이 리스크’ 대비는 아예 잊은 것 같다. 하지만 트럼프 2기는 또다시 한국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할 것이고, 그 강도는 1기 때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美, “미군 철수” 으름장 놓을 수도화웨이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불신은 뿌리 깊다.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 런정페이(任正非)는 1987년 화웨이를 설립해 소형 통신장비를 팔았다. 미..

[계엄·탄핵이 드러낸 10년 주기 경제위기의 실체] ....

[계엄·탄핵이 드러낸 10년 주기 경제위기의 실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폭] [“3일 이후 주문 급감”… 이러다 中企 생태계 고사할 판]    계엄·탄핵이 드러낸 10년 주기 경제위기의 실체 [강경희 칼럼] 잠재성장률 내리막 경제에3류·4류도 못 되는 정치가갈등 부추기면서혁신 막고 경제 짓누른 만성 위기그 부실한 쪽박마저 깨버려저질 정치에 면죄부 준 계엄끝모를 정치 위기가 진짜 경제 위기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관련 속보가 뉴스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장련성 기자 12·3 계엄 사태 이후 20일이 지났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거리는 시끄럽다. 반면 경제 현장에서 뛰는 기업인들은 말문을 닫았다. 투자나 비즈니스는 취소되거나 보류되고 있다. 계엄과 탄핵 정국이..

["해봤어?" "다 바꿔라".. 위기에 소환되는 창업 정신] [악재 연발.. ]

["해봤어?" "다 바꿔라"… 위기에 소환되는 창업 정신][악재 연발 속 곧 트럼프 취임, 우리 경제 정말 괜찮나] [트럼프 측 ‘조선 협력’ 타진… 日과 경쟁서 밀리지 말아야]    "해봤어?" "다 바꿔라"… 위기에 소환되는 창업 정신 4대그룹, 선대회장 리더십 복기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4대 그룹들이 잇따라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창업회장이나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지혜를 복기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의 최근 화두 중 하나는 ‘이건희 신경영 정신’의 회복이다. 최근 반도체 등 주력 사업의 부진, 잇단 품질 불량 문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