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전쟁에 세계 GDP 7% 증발”… 수출 한국엔 쓰나미]['萬里방화벽' 안의 빅 브러더][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선택은] [미·중 패권 경쟁] “미-중 관세 전쟁에 세계 GDP 7% 증발”… 수출 한국엔 쓰나미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무역 갈등이 극에 달할 경우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일본과 독일 GDP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손실이다. 미국이 최근 발표한 대중(對中)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 성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IMF 대변인은 16일 이같이 밝혔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또 하나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 셈이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14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