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經濟-家計] 1340

[제발 인터넷 정치 댓글보다 자영업자를 보라] ....

[제발 인터넷 정치 댓글보다 자영업자를 보라] [탄핵쇼크가 불러온 코로나 이후 최악 고용 한파] [정년 연장,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다][“올해도 비둘기는 오지 않는다”][500만 자영업자 금융 빚 1000조원 돌파, 경제 ‘시한폭탄’ 우려] [배달 청년은 이제 어디로 가나]   제발 인터넷 정치 댓글보다 자영업자를 보라 예상 못 한 리스크, 실물경제 망쳐필요한 車 부품 교환도 미루는 중불확실성에 GDP 2% 날아간 英여야 막론하고 경제 먼저 살펴라 어쩌다 수입차를 끌고 다니게 되면서 불편한 게 있다면 정비다. 공식 정비 시설이 만성적으로 부족해, 일 년에 한 번 엔진오일을 바꾸는 것도 큰일이다. 주말은 예약이 꽉 차 있고, 평일도 며칠은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올해는 달랐다. 집에서 가까운 경정비 전담..

[韓 대기업 초봉 日 1.5배, 그 이면의 어두운 그늘] ....

[韓 대기업 초봉 日 1.5배, 그 이면의 어두운 그늘] [대기업 대졸 신입 초봉 5천만 원… 이러니 中企는 ‘상시 구인난’] [정규직만 과보호하는 노동시장 '87년 체제' 바꿔야]    韓 대기업 초봉 日 1.5배, 그 이면의 어두운 그늘 지난 2023년에 국내 대졸 정규직의 초임이 연평균 3675만원이고 이 가운데 300인 이상 대기업은 초임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었다(5001만원).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평가 환율로 환산하면 평균 4만5401달러였다. 일본(3만4794달러)보다 30%가량 높다. 또 500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5만7568달러)은 일본 1000인 이상 대기업 초임(3만6466달러)의 1.58배였다. 1000인 이상 대기업 초임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우리..

[직조 도시] [차이나테크가 점령한 CES… 설 자리 좁은 韓]

[직조 도시] [AI로 도배되고 차이나테크가 점령한 CES… 설 자리 좁은 韓]    직조 도시] [AI로 도배되고 차이나테크가 점령한 CES… 설 자리 좁은 韓  프랑스 파리 근교의 소도시 누아시엘(Noisiel)은 160년 전 한 초콜릿 기업가가 만든 유토피아형 신도시다. 초콜릿 공장 주변에 사원 주택 311채를 짓고, 단돈 1프랑에 분양했다. 주거 단지 안에 무료 탁아소·학교를 짓고, 도서관까지 갖춘 복지회관을 배치했다. 마을 식당에선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아침 식사를 매일 공짜로 제공했다. 1차 세계대전 여파로 기업이 쇠락하면서 유토피아 실험은 오래가지 못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도시’라는 말이 있다. 모든 기술 혁명과 혁신은 도시라는 종합 플랫폼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위대한 ..

["대학 시설이 초중고만도 못해"] [한숨 나오는 대학가 소식] ....

["대학 시설이 초중고만도 못해"] [한숨 나오는 대학가 소식] ['한국의 최근 주요 수출품: 무직 대학 졸업자들']   "대학 시설이 초중고만도 못해" 서강대 13년 만의 등록금 인상국가장학금은 '등록금 포퓰리즘'제대로 된 교육의 질 보장하고고졸·대졸 일자리 격차 줄여야  2008년 대학에 입학하고 맞닥뜨린 가장 큰 난관은 등록금이었다. 한 학기에 320만원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가장학금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 최저시급 3770원짜리 아르바이트로 그 돈을 충당한다는 건 어림없는 일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은행에서 연 6% 정도 되는 이자로 대출받아 등록금을 냈다. 5년 선배가 “내가 입학할 때만 해도 200만원대 초반이었는데 그사이 어떻게 이렇게 오르느냐”며 혀를 내두른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

[트럼프 2기는 中 따돌릴 기회… '관세 폭탄' 맞설 카드 적지 않다]

트럼프 2기는 中 따돌릴 기회… '관세 폭탄' 맞설 카드 적지 않다 국제통상 전문가 최병일 교수가 본 '트럼프 어게인'  '트럼프 어게인'을 출간하는 통상 전문가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야구처럼 협상도 결국은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성패를 가른다"고 했다. 경제학자인 그는 서울대 야구부 선수 출신이다. /박상훈 기자 “트럼프의 귀환? 두렵지만 해볼 만한 싸움이다.” 국제 통상 분야 권위자인 최병일은 ‘실사구시 경제학자’로 불린다. 우루과이라운드, WTO, 한미 FTA 현장을 발로 뛰며 실전 협상학의 토대를 마련했고,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2010년대 후반 WTO 다자무역 체제의 종말을 예고하며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도식에서 벗어날 것을 경고..

[소니의 부활, 인텔의 몰락...운명을 바꾼 20년]

소니의 부활, 인텔의 몰락...운명을 바꾼 20년 소니, 엔터기업으로 변신할 동안 인텔은 PC용 반도체만 집착  “우리는 40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반도체 x86에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텔, 파트너사 및 고객을 위한 가치와 차별화의 실질적인 원천이며, 향후 x86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텔은 x86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2024년 10월 31일, 팻 겔싱어 당시 인텔 최고경영자) “올해 우리는 두 개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헬다이버즈 2′는 큰 인기를 끌었고, ‘콘코드’는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두 게임 모두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2024년 11월 8일, 하야카와 사다히코 소니 수석부사장) 20..

[해외건설 1조달러] [한국 건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해외건설 1조달러][한국 건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해외건설 1조달러 국내에 건설 일감이 부족하던 1965년 11월,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은 해외에서 활로를 찾겠다며 16국 업체와 경쟁해 태국 남부 파타니-나랑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처음 따냈다. 폭우와 기술 부족으로 공사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지만 억척스럽게 완공했다. 이 경험을 기초로, 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 경부고속도로를 1968년 착공해 2년 5개월 만에 지었다. ▶1976년에는 단일 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액 9억6000만달러는 우리나라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 육지에서 8㎞ 이상 떨어진 곳에 해상 유조선 정박시설을 건설하는 난공사였다. 공사에 필요한 가로 18m..

["대박 나세요"] [어느 퇴직 관료의 대박 투자] ....

["대박 나세요"][어느 퇴직 관료의 대박 투자] [한국에도 ‘테크 마피아’가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대박 나세요"  신년 덕담으로 “복 받으세요” “건강하세요”만큼 “대박 나세요”가 많이 들린다. ‘대박’ 신년 덕담이 등장한 것은 2002년부터다. 2001년 연말, 낯설지만 강렬한 광고가 TV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 내리는 마을을 배경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의 여배우가 연신 “부~자 되세요”를 외치는 신용카드 광고였다. 사람의 원초적 욕망을 꿰뚫는 광고 문구가 대유행하면서, 신년 덕담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뛰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졌다. 최고 수익률은 비트코인(136%)으로 2023년(154%)에 이어 2년 연속 대박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