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91

[제주] 유민미술관(휘닉스 제주섭지코지)

유민미술관: 1894년부터 약 20여 년간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공예∙디자인 운동인 아르누보의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에밀 갈레와 돔 형제, 외젠 미쉘, 르네 랄리크 등 주로 자연주의적인 소재와 영감을 표현한 프랑스 낭시지역의 아르누보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유민미술관 전시품 중..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은 중앙일보 선대회장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1917~1986) 선생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수집한 낭시파 (Ecole de Nancy) 유리공예 작품들입니다. 1890~1910년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짧지만 강렬한 흐름을 가졌던 프랑스 아르누보 양식은 삶과 일상 속 예술을 강조합니다. 자연스럽게 공예와 건축에 반영 되었으며 그림은 물론 가구, 유..

[여행]/[국내] 2020.06.15

[제주] 우도(牛島)

우도(牛島):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속되어 있는 부속도들 중 하나이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최동단이기도하다.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넓다(6.18제곱킬로미터). 이름의 유래는 소(牛)가 옆으로 누어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우도(牛島)로 붙였다고 전한다. 바다 쪽에서 우도봉 쪽을 바라보면 소(牛)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지두청사(指頭靑沙) 행정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이며, 면소재지는 연평리이다. 우도면에 있는 법정리는 연평리 하나뿐이다. 제주시 산하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적다. 우도면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면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0.6.12. 10:20.. ▲2박3일 제주여행 7번의 식사중 1-7.. ▲우도 도항선 타기 전 도로변 ..

[여행]/[국내] 2020.06.15

[원주] 뮤지엄 산(Museum SAN)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선진국 초입에 와 있다는 말들이 많다. 하지만 주위를 한 번 휘 둘러보면, 삶에 가장 중요하다는 ‘의, 식, 주’ 문제에도 우리는 아직 버거워하고 있다. 특히, 집의 문제는 심각하다. 삶을 담아야 할 집이 움직이지 않는 재산으로 전락해, 주변이 어떠하든, 헐벗은 시멘트 질감에, 네모 반듯한 모양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수십 년이다. 어느 건축이론가의 말로는 5000년 우리 건축 역사상 최악이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 그래픽 디자인이 있다고 한들 집들이 이 지경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0.05.09

[통영] [좌도 매화] [우도 해초비빔밥]

좌도 매화 봄꽃이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봄이 봄이 아니다. 그래도 오는 것을 어찌 막을까. 봄꽃 중 으뜸은 매화다. 엄동설한을 뚫고 피어나는 꽃이라 많은 사람이 매화를 노래하고 그렸다. 매화가 일찍 피는 곳은 남쪽 바다에 있는 섬이다. 동백이 뚝뚝 땅에 떨어져 바닥을 물들이고 멍게가 바다를 붉게 물들일 때면, 어김없이 욕지도·노대도·좌도 등 통영의 섬에서는 매화가 꽃을 활짝 피운다. 육지보다 보름 정도 이른 시기다. 통영의 매화 여행으로 으뜸은 좌도이다. 통제영이 자리한 한산도 좌측에 있다고 해서 좌도라 했다. 이 섬에는 동좌리와 서좌리 두 자연 마을이 있다. 작은 섬이 매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일제강점기다. 어족 자원이 풍부한 통영 바다를 탐하던 일제는 작은 섬에도 일본인 어민..

[여행]/[국내] 202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