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經濟-家計] 1256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일감 나누자는 동료 폭행까지, 끝 모를 민노총의 갑질 폭주]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광주광역시에 있는 GGM 공장에서 캐스퍼를 생산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GGM 무(無)노조, 무(無)파업을 약속하고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민주노총 노조가 들어섰다. 지난 2월 기업별 노조를 만들어 무노조 약속을 어긴 데 이어 지난 22일 조합원 만장일치로 민노총 금속노조 소속으로 조직 형태를 변경했다. GGM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출범한 자동차 위탁 생산 회사다. 광주시(지분 21%), 현대차(19%), 산업은행(10.87%) 등이 출자하고..

[“아령형 사회, 전문가 목소리보다 포퓰리즘 유혹에 쉽게 빠진다”]

“아령형(양극단에만 몰린)  사회되니 전문가 목소리보다 포퓰리즘 유혹에 쉽게 빠진다” [방현철의 경제로 세상 읽기]‘경제통’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 경제 政爭 국회에서 경제를 잘 아는 소위 ‘경제통’ 의원들이 줄고 있다. 4월 총선으로 22대 국회에 들어오는 의원 중 경제관료, 기업인, 경제학자 출신은 24명이라 한다. 의원 300명 중 10%가 안 된다.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데 20대(2016~2020년) 34명, 21대(2020~2024년) 29명 등 30명쯤이던 경제통 의원은 오히려 줄었다. 30년 증권맨 출신으로 21대에서 경제통으로 활동했던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9일 만나 그 이유를 분석해 봤다. 홍 의원은 “극단에만 몰려 갈등이 심해지는 ‘아령형 ..

[美·中·EU·아세안과 FTA 맺은 건 한국뿐… 무역 규모, 日 턱밑 추격]

美·中·EU·아세안과 FTA 맺은 건 한국뿐… 무역 규모, 日 턱밑 추격 올해는 우리나라 첫 FTA(자우무역협정)인 한∙칠레 FTA 발효 20년이 되는 해이다. FTA는 우리나라를 중진국 넘어 선진국 대열에 올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는 FTA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닌 709억달러(약 98조원) 수출을 기록했다. 사진은 울산항 부두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 모습. [경제 톱10 이끈 FTA] 자유무역협정 20년, 선진국 길 열어 2004년 4월 1일 서울시내 전통음식점 삼청각에서 열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발효 축하행사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페르난도 슈미트 주한 칠레 대사(다섯번째), 박관용 국회의장(여섯..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

[마루티도 현대차도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중국을 대체할 아시아, 그중에서도 ‘뉴7’] 마루티도 현대차도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세계 3위 에너지 소비국 인도의 고민 최근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나라는 인도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는 중국을 대체할 국가로 인도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 인구 보유 국가, 뛰어난 IT 인재들로 유명한 인도는 최근 해외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디 총리 집권 이후 인도는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최근 3년 연속으로 7% 넘는 고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ake in India’ 구호를 통해 제조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의 정책은 제조업 ..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나랏빚 62조원 더 늘리는 내년 예산, 이게 무슨 ‘건전 재정’인가] [고속도로도 한산한 곳에 4조5000억 들여 고속철 놓겠다니] [내년 25조원, 국가 부채 이자로만 국방비 절반만큼 나가야] [세수 16조 감소, ‘퍼주기 국정’ 멈추라는 경고] [발표 직전 전기·가스료 인상 보류… ‘정략’에 묻힌 ‘수십조 적자’]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가진 총선 유세 과정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뉴스1 내년에 만기가 돌아와 정부가 갚아야 할 국채가 101조7631원에 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전원 생활의 ‘공포’] ....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전원 생활의 ‘공포’] [귀농-귀촌 좋은 터]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선사시대 라스코 동굴벽화로 유명한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 지방엔 영국인 마을 ‘에이메’가 있다. 영국 은퇴자 300명이 따뜻한 날씨와 싼 물가를 찾아 이곳에 ‘세컨드 홈’을 마련했다. 저가 항공 덕에 수시로 영국을 오간다. 10년 전 갔을 때 거리에 영어 간판을 단 수퍼마켓, 펍(pub), 부동산 중개 업소들이 즐비했다. 부동산 중개 업자가 “중국인들의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고 말해 놀랐던 기억이 있다. ▶유럽에선 세컨드 홈 소유자가 흔하다. 파리에 살 때 이웃은 알프스 몽블랑 부근에 세컨드 홈이 있어 스키 철엔 그곳에서 살았다. 코로나 사태 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세컨드 홈 인기가 급..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역대 최대 ‘나랏빚 1126조’… 결산 보고 미룬 이유 이거였나] [세금 깎으면서 돈을 풀면 당장의 나랏빚은 어찌 되나] [인구 감소와 불황의 시대, ‘낡은 믿음’은 위험하다]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뉴스1 지난해 국가채무가 1126조7000억원으로 1년 사이 60조원 가까이 늘고, GDP 대비 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 50.4%를 기록했다. 세수 감소 여파로 1년 나라 살림도 87조원 적자를 내, 정부가 당초 예산안에서 제시한 전망치(58조원)보다 약 29조원 더 많았다(관리재정수지 기준). 이에 따라 GDP..

[분양 주택까지 세금 들어가서야] [싱가포르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분양 주택까지 세금 들어가서야] [싱가포르의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한국서도 ‘주택난 해법’ 될까] 분양 주택까지 세금 들어가서야 지난 9일 서울 시내의 한 미분양 아파트 분양 사무소 앞에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뉴스1 코로나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사비 급등의 충격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공공(公共) 분양주택 사업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인천 계양신도시 아파트 약 1300가구의 사업비가 2년 전 사전 청약 때보다 30% 뛰었고, 비슷한 시기 분양을 준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5곳도 사업비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가량 늘었다. 건설에서 사업비란 인허가 비용과 이자를 제외하면 공사비가 전부다. 민간 사업에서 공사비가 이렇게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