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91

[성주] 성밖숲

성밖숲: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주읍성(星州邑城) 밖에 조성된 왕버들숲.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1380년대에 성주읍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조성된 숲이다. 300년~500년생 왕버들 59주가 자라고 있다. 《경산지(京山誌)》 및《성산지(星山誌)》에는 조선 중엽에 서문밖 마을의 소년들이 아무 까닭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는 이유가 마을의 족두리바위와 탕건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관(地官)의 말에 따라 토성으로 된 성주읍성의 서문밖 이천변에 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후 마을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로 다시 조성하였다. 성밖숲은 거대..

[여행]/[국내] 2021.08.04

[청주] 古印刷博物館

古印刷博物館: 1992년 3월 17일문을열었다. 세계최초의금속활자본《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이발견된옛흥덕사지의흥덕사지관리사무소로출발하였다. 1993년 7월 2일현재의명칭으로바뀌고, 1994년 8월 1일운영권이충청북도에서청주시로이관되었으며, 2000년 6월증축공사를거쳐다시문을열었다. 부지 4만 990㎡, 연건평 4,868㎡규모에건물은지하 1층, 지상 3층이고전시실면적은 1,610㎡이다. 신라및고려·조선시대의목판본·금속활자본·목활자본등의고서와흥덕사지출토유물, 인쇄기구등 650여점이보존·전시되어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1.08.01

[청주] 米東山수목원

미동산(米東山): 충청북도 청원군의 동쪽 미원면 월용리 · 쌍이리 · 미원리 경계에 있는 산(558m). 지명은 미원에서 유래되었다. 즉 미원리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청주군 미원면에 위치하는 미동산(560m)으로 수록되어 있다. 2개의 미동산 중에서 남쪽에 있어 '남미동산'으로도 부르고, 달리 학당산으로도 부른다. 관련 지명으로 미동산수목원이 있다. 미동산수목원: 2001년 5월 4일에 개원하여 2011년 11월 30일에 산림청 공립수목원 제35호로 지정되었다. 규모는 250만㎡이며 1,473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은 식물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보급하여 건전한 환경문화를 선도하고, 선진 임업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임업생산성 향상과..

[여행]/[국내] 2021.07.31

[괴산] '초원의 집'

‘초원의 집’(괴산): 강이나 계곡에서 주워온 자연석과 큰 괴석 그리고 석공예품 등으로 약 26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있는 정원이다.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과 태극기 모양의 담벼락, 그리고 한반도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자리하고 있다. 사람크기보다 높은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할아버지 혼자서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의문이 든다. 작품을 만드신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돌을 하나씩 쌓아올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초원의 집’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1.07.25

[충주] 활옥(滑玉)동굴

충주 활옥(滑玉)동굴: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 57km 중에서 2.5km를 관광지로 개발해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테라피 등을 조성했다. LED 네온과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빛으로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는 체험도 각광을 받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1.07.24

[순천] 순천만 짱뚱어탕

[김준의 맛과 섬] 벌교를 지나 화포로 가는 길이다. 이곳부터 맞은편 와온까지 이어지는 갯벌이 순천만이다. 이 길에서 허기질 때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짱뚱어탕을 찾는다. 더구나 여름이나 가을철이면 더욱 좋다. 지역 주민들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짱뚱어는 펄갯벌이 발달한 여자만, 득량만, 도암만, 탄도만, 신안갯벌 등 서남해안 연안에서 볼 수 있다. 농어목 망둑어과 갯벌 생물이다. 눈이 머리 위로 툭 튀어나와 있고, 물이 빠진 갯벌에서도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걸어 다닌다. 겨울에는 갯벌 깊은 곳에서 잠을 잔다.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을 ‘잠퉁이’라 하는데, 짱뚱어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튀어나온 눈 덕분에 사방을 볼 수 있어 적이 나타나면 순식간에 구멍 속으로 숨는다. 그 행동이 ..

[여행]/[국내] 2021.07.11

[증평] 보강천(寶崗川)미루나무숲-블랙스톤벨포레

보강천(寶崗川)미루나무숲: 보강천은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는 증평의 젓줄이다. 보강천생태공원이 조성된 곳은 보강천과 좌구산에서 발원한 삼기천이 합류하고 증평읍의 남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두타산에서 발원한 지천들 또한 보강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조성되어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1.07.10

[제천] 의림지(義林池)∙베론聖地

의림지(義林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鄭麟趾)가 체찰사(體察使)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여행]/[국내]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