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世界-人文地理] 1133

[‘조커스’] [호주와 중국] [미중 무역전쟁 속 일본의 생존전략] ....

[‘조커스’] [호주와 중국] [미중 무역전쟁 속 일본의 생존전략] [中연예계 휘몰아치는 ‘홍색 정풍’… “시진핑식 문화대혁명”] ‘조커스’ 1942년 일본군이 호주 북부 다윈항을 폭격했다. 남태평양 장악을 위한 공격이었다. 당시 호주군 주력은 영국을 위해 유럽 전선에 있었고, 싱가포르에서 영국군과 함께 방어전을 벌이다 포로가 되기도 했다. 믿을 곳은 미국뿐이었다. 미군이 과달카날 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해 태평양 전쟁의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태평양 전쟁에서 호주군도 크게 활약했다. 1차 대전까지 호주는 영국과 밀접했지만 2차 대전을 계기로 미국의 핵심 동맹이 됐다. ▶중국이 패권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 호주와 중국 관계는 좋았다. 호주는 ‘세계의 공장’ 중국에 석탄·철광석 등을 수출해 큰돈을 벌었다. 호..

[40년 전 ‘트럼프 풍수’, 이번 대선에도 통할까?]

40년 전 ‘트럼프 풍수’, 이번 대선에도 통할까? [김두규의 國運風水] 뉴욕에서 본 ‘트럼프 풍수’ 부동산 재벌이 될 만했다 ‘트럼프 풍수’가 잘 구현된 미국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의 아트리움. 건물에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는다. /김두규 제공 지난 주말에 미국 뉴욕에 다녀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언론 및 전문가들이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풍수’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풍수’란 그가 사업가 시절에 풍수를 활용해 부동산 재벌이 됐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트럼프는 풍수 어록도 남겼다. “풍수를 믿을 필요는 없으나, 풍수를 활용하면 돈이 됩니다” “풍수는 신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풍수는 자연과 주변에 어울리는 생활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지요”…..

[좀비 화재, 겨우내 숨어있던 불씨.. 죽지 않고 살아나 숲을 태워]

좀비 화재, 겨우내 숨어있던 불씨.. 죽지 않고 살아나 숲을 태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좀비 숲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요. '좀비 화재(Zombie Fires)'는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등 추운 북반구 지역에서 잘 일어나요. 겨우내 땅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살아나 초록빛 숲을 잿빛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공포의 아이콘인 좀비가 어떻게 화재에까지 이름이 붙었을까요? 또 일반적인 화재와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북반구 화재의 38%에 달할 때도 있어 좀비는 움직이는 시체를 말해요. 과학계 등에선 전년도 화재의 불씨가 겨울 동안 눈 밑 땅속에 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발화하는 걸 '좀비 화재'라고 불러요. 불이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났다는 뜻이죠. '잔존 산불'이라고도 해요. 2020년 북극 시베리..

[‘국왕도, 며느리도 암’ 신비주의 포기한 英 왕실] [런던대화재]

[‘국왕도, 며느리도 암’ 신비주의 포기한 英 왕실] [런던대화재] ‘국왕도, 며느리도 암’ 신비주의 포기한 英 왕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왕세자빈(42)은 영국인들에게 왕실의 완벽함을 상징해온 인물이다. 캐서린은 6년 전 셋째인 루이 왕자를 낳은 날 출산 7시간 만에 빨간색 드레스에 하이힐 차림으로 병원을 나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첫째 조지 왕자, 둘째 샬럿 공주가 태어난 날에도 캐서린은 말끔하게 단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로열 베이비를 건강하게 출산한 세손빈으로서 대중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그가 22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메시지는 영국은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1월 복부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돼 화학치료를 받고 있다.” 암의 종류나 단계를 밝히진 않았지만 암 진..

[태양광·전기차·이차전지 1위… 中, 에너지]

태양광·전기차·이차전지 1위… 中, 에너지 [최준영의 Energy 지정학] 안보·신산업 육성 ‘두마리 토끼’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시작된 태평양 전쟁은 에너지로 시작되어 에너지로 막을 내렸다. 1941년 7월 일본에 대한 전면적 금수 조치로 석유 수출이 중단되자 전체 석유의 70%를 미국에 의존하던 일본은 전쟁을 결심했다. 4년 동안 진행된 전쟁은 핵분열로 막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핵폭탄에 의해 막을 내렸다. 일본의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小藤 文次郞)는 1900년 한반도와 만주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하였지만 중국의 지질학자 리쓰광(李四光)은 만주 지역에 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만약 일본이 지배하고 있던 만주에서 대량의 석유가 발견되었다면 태평양 전쟁은..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 원하는 것만 선명하게 봐]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 오징어 눈은 'W' 모양… 원하는 것만 선명하게 봐 눈을 자세히 본 적 있나요? 먼저 흰자 안에 동그란 홍채가 있고, 그 안에 더 작고 까만 동공이 있어요. 홍채의 색과 패턴은 사람마다 달라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밝은 갈색이거나 검은색인 경우가 많죠. 다른 나라에는 파란색, 녹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홍채에 검은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고양이는 세로 눈, 강아지는 동그란 눈 동물들의 눈 모양도 서로 달라요. 우리와 매우 가깝게 지내는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먼저 살펴볼게요. 강아지는 눈 전체가 까맣게 보일 정도로 크고 동그란 눈을 갖고 있어요. 반면 고양이는 낮과 밤에 따라 다른데, 밤에는 강아지처럼 눈동자가 동그랗지만, ..

[서울~부산이 20분… 시속 1000km ‘꿈의 열차’] [하이퍼루퍼]

[서울~부산이 20분… 시속 1000km ‘꿈의 열차’ 더 가까워졌다] [하이퍼루퍼] ['꿈의 교통수단' 눈앞에] [뉴욕~파리 1시간에... '제2의 콩코드'는 누구인가] 서울~부산이 20분… 시속 1000km ‘꿈의 열차’ 더 가까워졌다 ‘하이퍼루프’ 점점 현실로 ‘꿈의 열차’라고 불리는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같은 세계 IT 부호들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여기며 개발에 나섰지만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하이퍼루프 개발 전쟁을 벌이며 기술 장벽을 하나둘씩 돌파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하이퍼루프 자기부상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기록을 세웠고, 캐나다는 승객 54명을 태우고 시속 1000km로 달리는 ..

[國父가 바꾼 공화국의 운명] [아프리카의 식민지 역사] ....

[國父가 바꾼 공화국의 운명] [아프리카의 식민지 역사] ['황금의 땅' 西아프리카, 어쩌다 '테러의 땅' 됐나] 國父가 바꾼 공화국의 운명 서아프리카 세네갈이 지구촌에서 유명해진 건 22년 전이다. 월드컵 축구 데뷔전이던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과거 자국을 식민 통치한 우승 후보 0순위 프랑스를 격침했다.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지금도 세계 축구사 대이변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다. 그 세네갈이 이번에는 정치 반전 스토리로 국제사회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후임자를 뽑는 대선을 전격 연기하며 권력 연장을 꾀하려던 마키 살 대통령이, 국민적 저항에 이은 헌법위원회(대법원 격)의 제동으로 대선 날짜를 조기 확정하고 임기 종료 뒤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백기를 든 것이다. 반정부 시위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