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한 번의 기적으론 부족하다 [강천석 칼럼] 대구·경북 후보 경선黨 변화 烽火불 올릴 수 있을까前任 대통령,어떤 관심도 응원도 보내지 않아야희망 불씨 안 꺼뜨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태운 차량 행렬이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한남대로를 지나고 있다./김지호 기자 1987년 헌법 아래 치러진 8차례 대통령 선거 중 결과를 받고 허둥댄 것은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꺾은 2002년 선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3주 전 민주당 노 후보와 ‘국민통합 21’ 측 정몽준 후보는 단일화에 성공했다. 단일화 효과로 노무현이 이회창을 앞지른 순간, 그것도 투표 하루 전 밤 10시 정씨가 돌연 지지 철회를 발표했다. 정치적 ‘싱크홀’이었다. 노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