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송전선로 완공에 22년, 어떻게 AI 경쟁하나][부채 200조 기업의 '송전망 2만㎞ 늘리기' 꿈 ][곳곳서 막히는 송전선, 심각한 국가 현안] [부족한 건 전기가 아니라 송전망이다] 45㎞ 송전선로 완공에 22년, 어떻게 AI 경쟁하나 2일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충남 태안화력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를 아산·탕정 디스플레이 산업 단지로 보내는 길이 44.6㎞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완공돼 2일 준공식을 가졌다. 2003년 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송전망 건설 계획이 포함된 이후 완공까지 무려 22년이 걸렸다. 당초 2012년 준공이 목표였는데, 13년이나 지체됐다. 주민 반발과 소송 등으로 입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