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時事-萬物相] 6136

[45㎞ 송전선로 완공에 22년, 어떻게 AI 경쟁하나] ....

[45㎞ 송전선로 완공에 22년, 어떻게 AI 경쟁하나][부채 200조 기업의 '송전망 2만㎞ 늘리기' 꿈 ][곳곳서 막히는 송전선, 심각한 국가 현안] [부족한 건 전기가 아니라 송전망이다]   45㎞ 송전선로 완공에 22년, 어떻게 AI 경쟁하나  2일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충남 태안화력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를 아산·탕정 디스플레이 산업 단지로 보내는 길이 44.6㎞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완공돼 2일 준공식을 가졌다. 2003년 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송전망 건설 계획이 포함된 이후 완공까지 무려 22년이 걸렸다. 당초 2012년 준공이 목표였는데, 13년이나 지체됐다. 주민 반발과 소송 등으로 입지 선..

[진짜 '녹색의 땅'이 되는 그린란드] [‘시그널 게이트’로 드러난.. ] ....

[진짜 '녹색의 땅'이 되는 그린란드] [‘시그널 게이트’로 드러난 美 외교 속살] [이미 200년 전, 먼로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美 세력권으로 선언했다]   진짜 '녹색의 땅'이 되는 그린란드 3월 28일 그린란드 누크 구시가지 앞 바다에 얼음 조각이 떠다니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우리가 그린란드를 가져올 것이다. 100%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미 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날 그린란드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를 방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확실하게 밝힌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잠시 잠잠했던 그린란드 이슈가 다시 불거지는 양상이다. 사실 그린란드란 이름은 ..

[변별력은 ‘콩나물 교실’ 시절의 교육 키워드] .... [킬러 문항] ....

[변별력은 ‘콩나물 교실’ 시절의 교육 키워드][어려운 수능 내고 문제집 팔아 돈 벌고, 입시 카르텔 깨야 한다][킬러 문항] [한국 病이 된 ‘사교육 지옥’ 해소, 누가 반대할 수 있나]   변별력은 ‘콩나물 교실’ 시절의 교육 키워드 2024년 영국 BBC에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며 수능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는 아마도 그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후 그 시절이 잠시 떠올랐다. “네 시간 자면 시험에 붙고 다섯 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四當五落)’ 구호를 책상에 붙여 놓고, 주말도 없이 죽어라고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그 후 거의 30년이 지난 오늘, 고사리손 아이들이 여전히 잠을 아껴 공부를 하며 삼각김밥으로..

[주한 미군 역할 변경, 기정사실로 대비해야] ....

[주한 미군 역할 변경, 기정사실로 대비해야] [트럼프 “김정은과 소통 중, 뭔가 할 것”… 정부 알고 있나] [‘美 해방의 날’, 예언서로 본 트럼프의 속내]    주한 미군 역할 변경, 기정사실로 대비해야  중국군 대만 포위 훈련 포스터 중국군이 1일 여러 방향에서 대만을 에워싸고 진격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같은 훈련을 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위협 수위를 나날이 높이는 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중국이 실제 불장난을 벌이면 동북아 상황을 볼 때 그 불똥이 한반도로 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우려가 하나 더 늘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중순 우선 확정한 ‘임시 국가 방위 전략 지침‘에서 미 국방부의 최우선 과제로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를 꼽았다고 한..

[尹·李에게 마지막으로 "승복" 선언을 요청한다] ....

[尹·李에게 마지막으로 "승복" 선언을 요청한다] [선고 앞두고 나오는 망나니 같은 정치인 극언들]    尹·李에게 마지막으로 "승복" 선언을 요청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4월로 넘어온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11일 만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결론이 났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이것이 갈등과 혼란의 시작이 아니라 끝이 돼야 한다는 사실이다. 작년 말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여야 정치권은..

[無정부 초래할 韓 대행 재탄핵 철회해야] [파국 치닫는 극한 대치… ]

[無정부 초래할 韓 대행 재탄핵 철회해야] [파국 치닫는 극한 대치… 헌재와 韓이 매듭지을 때]  [민주주의 수호자인가, 법을 무기 삼은 권력자인가] [‘헌재 정신의 종말’을 부추기는 정치]   無정부 초래할 韓 대행 재탄핵 철회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1일 경기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SUPEX)센터를 방문해 기념 촬영 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포옹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4월 1일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마 후보자를 임명할 때까지 권한대행직을 승계하는 국무위원들을 차례로 탄핵하는 ‘줄탄핵’을 예고했다. 권한대행 때 마 ..

[정직한 야만의 시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

[정직한 야만의 시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하늘로 치솟은 강한 선… 미래를 향한 머스크의 도전] [거세진 트럼프 관세 위협… 오겜, BTS만으론 안 된다] [미·중에 양다리 걸치는 유럽 기업]    정직한 야만의 시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만우절로 미룬 '美 해방의 날'우아한 위선의 시대는 갔다하지만 모두에게 정글이라면당신은 그 시대 살 자신 있나  3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로즈 먼데이 카니발 퍼레이드에 등장한 트럼프-푸틴 협정을 모티브로 만든 카니발 조형물. /AP 연합뉴스 동네 마트에 가니 만우절 기획 상품을 팔고 있다. 과자 ‘뻥이요’ 두 개를 사면 세 개를 추가로 준다는 것. 1982년 출시된 이 장수 과자는 11월 11일의 ‘빼빼로’처럼 만우절 마케팅의 상징이다. 개당 가격을 ..

[장제원 前의원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현장서 유서 나와] ....

[장제원 前의원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현장서 유서 나와][“권력이 무서워 10년을 영혼 없이 참고 살았다”] [Me Too 일파만파] ["En은 젊은 여자만 보면.." 최영미 미투 詩에 문학계 발칵] [권인숙]    장제원 前의원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현장서 유서 나와 경찰 "타살 혐의점 없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뉴시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장 전 의원의 유서도 함께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