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반도체 글로벌 분업… 美-日-EU, 설계서 제조까지 확장] [세계는 6년 시한 ‘쩐의 전쟁’, 투자 시간표도 없는 K반도체] 무너진 반도체 글로벌 분업… 美-日-EU, 설계서 제조까지 확장 [반도체 투자 속도전, 뒤처지는 韓]막대한 보조금으로 투자 빨아들여美, 해외기업 유치 36%… EU 81%보조금 없는 韓, 투자유치 계획 모호… 최대 25% 세액공제도 연내 일몰 글로벌 반도체 분업 체계가 사라진 자리에 753조 원 규모의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이 국내 기업 투자만 바라보는 사이 주요 경쟁국들은 보조금 정책과 세제 혜택을 앞세워 6년 뒤를 겨냥한 속도전에 뛰어들었다. 반도체 제조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美 해외 유치가 36%, EU는 81%8일 동아일보와 산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