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91

[음성] [원남면 문암4리-복호·서당마을] 따뜻한 남녘, 어디론가 떠나는 아득한 마을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북쪽, 보천리와 경계를 이루는 종지봉 아래로 백마령(고개)이 지난다. 백마령의 고개 아래로는 문암리와 보천리를 잇는 백마령 터널이 1993년 개통됐다. 백마령은 이 터널이 뚫리기 전 까지 구비구비 이 고개를 지나 청주·증평에서 음성·충주로 또는 그 반대로 넘..

[여행]/[국내] 2015.04.03

[진천] [이월면 노원리-노곡마을] 예로부터 명당으로 불려온 유서 깊은 동네

진천읍에서 이월-광혜원면을 거쳐 이천으로 연결되는 17번 국도 좌측을 따라 한남금북정맥이 길게 늘어서 있다. 속리산에서 시작한 이 산줄기는 태령산-만뢰산-무제산-덕성산을 거쳐 안성의 칠현산-칠장산으로 이어진다. 그 중간의 무제산(573m) 아래에 자리한 노곡마을은 배산(무제산 줄..

[여행]/[국내] 2015.03.27

[진천] [진천읍 건송리-두건마을] 백곡저수지변 양성이씨(陽城李氏) 집성촌

진천읍 건송리 두건마을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진천읍이지만 백곡면의 한 마을인 것 같은 것은 백곡저수지를 떼어 놓고는 두건마을을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백곡저수지가 확장되고 수몰면적이 넓어짐에 따라 두건마을 주민은 서너 차례 이주를 하였고, 결국 세 개의 부락(응당골, ..

[여행]/[국내] 2015.02.10

[진천] [진천읍 벽암리-수암마을] 살아서 머물 만한 고을-‘생거진천’의 본향..

진천이란 이름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종 때부터 불리어 오는 지명이다. 고구려(금물노군), 통일신라(흑양군), 고려시대(진주)를 거쳐, 조선 태종13년(1413년)에 진천현이 되었다. 연산군 때 잠시 경기도에 속하기도 하였지만 중종 때 다시 충청도에 속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진천읍 벽암리 ..

[여행]/[국내] 2015.02.03

[진천] [문백면 봉죽리-어은마을] 정송강사(鄭松江祠)와 함께하는 역사의 마을

청주로 향하는 17번 국도에서 ‘정송강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3~4km 오창∙문백방향으로 들어서면 얕으막한 고개를 넘게 된다. 이 고개를 넘어서면 바로 문백면 봉죽리 어은마을이다. 고개를 넘어 잠시 내려갔을까, 우측 환희산 아래 깔끔하게 조성된 정송강사가 시원스럽게 ..

[여행]/[국내]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