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푸른빛 도는 자주색 꽃으로 벌 유인… ] [용담, 혜곡 최순우가 사랑한 산꽃][과남풀] 용담, 푸른빛 도는 자주색 꽃으로 벌 유인… 쨍쨍한 날 꽃잎 활짝 펼쳐져 용담꽃이 폈어요. 용담꽃은 자주색에 푸른빛이 도는 경우가 많아요. 싹이 난 후 처음 몇 년간은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꽃도 피우지 않은 채 잎만 피우기도 해요. /국립생물자원관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 ‘용담’은 비교적 높은 산의 햇빛 잘 드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랍니다. 흔히 고산 초원의 풀꽃들이 무리 지어 있는 것과 달리 용담은 홀로 자라지요. 용담의 줄기는 해마다 땅속줄기나 뿌리에서 새로 나오며, 30~60cm 높이까지 큽니다. 잎은 폭이 좁고 길쭉한 모양이며, 지면에서 약간 떨어진 높이에서부터 줄기를 따라 마주 보고 달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