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철학] [뿌리 깊은 소나무의 가르침, 삶 자체가 소나무 사이에서.. ] 소나무의 철학 [조용헌 살롱] 인생은 ‘누구와 함께’가 중요하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색깔이 달라진다. 그래서 ‘복(福) 중에 인연 복이 최고이다’라는 말도 있다. “노송”-오태윤/산림문화작품공모전 소나무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온 장고송(張古松·82) 선생을 만나다 보니까 소나무에 대한 철학을 배우게 되었다. 전국에 3백년 이상 된 노송이 약 2000그루쯤 있고, 이 중에서 자태가 아름다운 고송(古松)이 300그루쯤 된다. 300그루에서 다시 압축하면 신송(神松)이 나오는데, 이 신송은 전국에 20그루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한다. “신송의 기준은 무엇인가?” “신과 같은 느낌을 주는 소나무를 가리킨다.” “신과 같..